칼 보관함에 쓰려고 주문한 제습제의 설명을 다시 읽어보니 이 제습제는 건조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는데 흡습하는 성질이 강한 제습제를 어떻게 건조시키란거지? 제습제의 수분 수용량이 가득 찬 상태를 더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가정할 시, 일반적인 공간에 방치해두면 증발과 흡습이 평형점을 이루어 건조가 불가능할테고, 그렇다면 습도가 매우 낮은 곳에 보관해야 말릴 수 있을텐데 그런 공간은 일반 가정에는 냉장고 뿐이거든? 온도가 낮아 증발이 이루어지기 힘든 환경이지. 그리고 반찬 냄새에 찌들을테고.

 니들 뭐 아이디어 없냐? 제습은 칼덕질에 있어 중대사라 무한 재활용 가능한 제습제는 혁명적인거 아님? 근데 이걸 건조할 방법이 없네. 그보다 제습제가 말라붙을 정도로 건조한 환경이 있으면 거기다 칼을 보관하는게 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