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3년차 유치원생이라 지포가 먼지 모른다구요??
지포는 지포기름을 지포솜에 적셔서 지포심지가 빨아올리도록 윧유도해서 지포플린트로 불꽃을 일으켜서 불을 붙이는 기름라이터인데 이때 발화용 산소는 받을수있으면서 측풍에는 잘 안꺼지는 구조로 구멍을 여러개 뚤어서 맨들어진 지포침니가 들어간 라이타로서 엄청 오래된 구조를 아주조금씩 바꿔가며 그냥 유지중인 놀라운 제품중 하나다. 1930년대 후반이엇나 40년에 현재 인서트랑 호환성이 꽤 있는 제품이 나왔으니
이미 이건 그냥 그렇게 생긴 물건처럼 된 상태... 마치 바퀴가 둥근것마냥..
지포의 스탠다드 모델 가격이다. 불붙일수있는 나이(성인)이되고나서 눈앞에서 저거가 살만한 가격으로 걸려있고 반짝이는데 저거 하나 안가지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오일라이터가 뭔지 모르더라도....
일단 난 분명히 가지고싶었음.
수탠다드..하이폴리시크롬이 머릿속에 악당라이터로 아주 강한인상으로 박혀있어서 지포 더미(매장에서 파는 지포진열대) 눈앞에 있자마자 그거가 가지고싶었음
스탠다드 기준 한국선 쪼금비쌌는데 원달러 환율이 지랄나면서 가격이 내린건 아닌데 걍 적정가 됨
이게 그냥 지포하면 떠오르는 걍 제일 기본 지포..
비싼지포 싼지포 모두 함께쓰는 인서트 .....
여기서부터 제목이랑 관련된 내용 ... 지포 기름에 왜 빨리 마르냐구요??
지포 기름은 증발하기 좋은 조건이 몇개씩 겹쳐있음.
일단 조립된 상태에서 지포의 단면도는 이렇습니다
심지 저렇게 S자로안끼우면 기름잘안빨아줌 ㅋㅋ
심지끼우는게 지포관리중 제일 힘듬. 뭐 몸이힘든게아니고 요령없으면 몇번실패하니깐...
그리고 심지 급한거아니면 많이 뽑아쓰지말고 적당히 쓰다 자주 바꾸는게 좋음..안비쌈.. 끼우기가 귀찮지..
존내옛날 설계라그런지 플린트도 일자도라이버용이고 맨손으로만은 갈기 쪼금 힘든 그런 갬성이 있다.
(그리고 부싯돌 부시메탈 이런거말고 페로세륨 파이어스틸로 불붙이는거보다 라이터 플린트 튀기게 해서 불붙이는게 더 오래되지 않았나... 페로세륨자체는 1900년대 시작할때쯤 발명되었는데 페로세륨 파이어스틱은 더 나중에 나온거로 암)
저 단면도 맨아레에 솜 보호하는 펠트가 보이지요??
저거를 들어올리고 기름 부으라는 글자가 써있는데
걍 천인게 기름증발 잘도 막게 생겼내요
지포내용물. 저 금색 플린트는 다른 라이터에호환되는 모양이지만 더 단단해서 다른 라이터는 망가트리므로 지포가 아니면 페로세륨 플린트 등 무른것을 써주세.
물론 지포에 페로세륨 써도됨.
근데 저 인서트 마개를 고무등으로 밀봉하는 마개로 바꿔도
기름이 빨리 마르는 느낌인데 이제야 지포의 기름이 빨리 마르는 이유가 여러 요인이 겹쳐있다고 말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음.
저 펠트는 여러개중 하나... 바닥 펠트를 제외하고
첫번째는 제일 영향 적은거...
지포용 라이터오일이 너무 고급이라(순도 높음)제일 빨리마르고 제일 냄새가 적고 제일 그을음이 덜생김. 보통 넣는게 저런 고급이면 좋은점이 많겠지만 다른제품들이랑 증발하는 속도가 그래도 꾸준히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차이나긴 함.
두번째는 뚜껑...
지포의 뚜껑은 침니 안쪽..기름 증발의 중심인 심지를 감싸지 않고 그냥 구조 전체를 덮음. 덮어놓았을때 당연히 외부랑 어느정도 차단되니 닫아놓은게 열어놓은거보다 훨씬 오래가긴 하는데 뚜껑 안쪽의 빈공간만큼이 차기 전까지는 당연히 증발이 약간 빠르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만 해도 안의 유증기가 빠져나가고 처음부터 다시 증발해야해서 심지로부터의 증발이 계속됨. 하지만 심지 자체를 막는 구조면 지포가 아니지 이제는.... 아주옛날라이터들이나 지포보다 나중에 나온 기름라이터들은 뚜껑이 심지를 가려놓는 디자인인 경우들이 있음.
일단 바닥에서 뭐 나가는건 뚜껑 잘 씌워놓으면 된다 쳐도 심지야말로 기름이 계속 나가는곳이고 나가야하는곳이니까 거기를 막아놓는거지.
그리고 하나 더.. 지포 기름이 빨리 마르는데 더더욱 빨리마르는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지포는 점화에 필요한 최소 연료량이 더 작은 모양의 인서트 쓰는 오일라이터들에 비해 좀 더 많은 편임.
그래서 어떤놈은 같은기름이 남았어도 점화가 되는데 지포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그래서 더 빨리 증발하는게 더더욱 빨리증발하는것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이런게 다 지포의 일부라 아무도 머라 안함.
지포는 원래 그런것이므로...당연한것.
실전 기름라이터 유저들 빼고는 ... 아무도뭐라안함. 애초에 기름라이타=지포인 시대이고. 지포기름 오래가게 한다고 다른 회사 기름 넣는 사람들조차 얼마 안되는걸...
그리고 지포 모양을 좋아한다면 불을 붙이건 안붙이건 지포를 가지고다닐 핑계는 무궁무진하고 기름라이터로서의 지포를 안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까.
가스인서트 아크인서트 터보인서트 따블터보인서트가 정품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플린트 돌리고싶으면 그냥 가스인서트를..쓰면되고
가스인서트는 원본지포보다 바람에약하다구요?? 옆에 다른 옵션이 세개 더있네.
국내에선 보통 터보인서트를 쓰더라.
침니 모양 장식을 내놓은게 지포답고 귀엽다 할수있죠
근데 담배도 안피우고 불은 위험해서 멀리하는 사람이라고???
사탕통으로도 씀.
지포를 가지고 다녀야 할 핑계는 정말 무한하다....
지포는 그 이미지때문에(전쟁에서 살아놀아온 사람들의 물건) 럭키챰...부적으로도 쓰이고..... 아무이유없이 들고다닐수있을만큼 적당히 작고 가볍기도 하고
일단 각인도 맘대로 할수있고 칼로 뭐 새겨도 안이 브라스라서 보기싫은 녹이 안스니...
심지어 안에 사탕들어있으면 누가 뭐라할건가???
미성년자도 사탕지포는 들고다닐수잇다!!
(아무데서나 꺼내진 마쇼)
지포는 아이콘이고 오일라이터고 뭐고 그냥 지포라는 장르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므로 금연이고 나발이고 인류가 담배도 안피우고 정신집중해서 불붙일수있는 시대에도 살아남을것.
가지고있는게 멋있는 물건이고 가지고있어도 남들이 이상하게 안보는 물건중 하나니까.
(예를들어서 칼을 가지고 있다?? 유틸리티 나이프라도 그거 쓸만한 현장이 아니면 이상한 눈빛이 오겠죠?? 그외에 다른 가지고있는것만으로 멋있는물건이 장신구들 빼면 많이 안떠오르지???ㅎㅎ )
----관련없는내용----
지포가 아닌 플린트식 라이터나 오래된 지포나 기타 무른 플린트를 쓰고 싶은 사람과 지포에서 보다 예쁜 불꽃튀김이 보고싶거나 지포 기름이 다떨어져도 효과적인 파이어스틱 대용품으로 쓰고싶은 사람들이 페로세륨 플린트를 구하고싶다면 국내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에선 오스트리아산 페로세륨 플린트의 원조 회사(페로세륨만든놈들) 제품을
"까무 CAMU 라이터 부싯돌/지포/돌/발화석 10알"
검색하면 옥션에 나오는분이 소분했는데도 불구, 염가에 판매중...해외에서 시키면 배송비 붙고 배송도 오래걸리고 한국으로 직배송안되는데가대부분...
당연한 소릴 이렇게 길게
나쁜새갸 얼마나 재밋는글이냐구 쉬부롤련아 ㅋㅋㅋ 너는 아는게 많아서 당연하지 나같은 철알못은 이런게 빛과소금같은 정보 글이라구 언능 반성하고 무릎꿇고 할복해!!
당연한 소리를 길게 하는게 능력이다
미안 댓글 너무 재수없게 달았다ㅋㅋ
아니 시발 내가 이거 쭉보다가 뭔 당연한 소릴...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댓글 예전에 내가 달았던거네 와 인간 안변하네 소름 ㅡㅡ 한번더 반성하고 간다
https://klyp.fyi/pomf
오오...이런글 너무죠타 현직 지포흡연자로서 다중이돌려서 열라 개추조작 하고싶으니 방법을모르늬 첫개추를 크리티컬로 박는 주딱임
감사합니다
와 인서트가 저렇게 다양했어? 가스나 터보는 좀 땡기네. 알아봐야지. 예전엔 지포랑 똑같이 생긴 짭도 많았는데 요즘은 다 사라진듯?
국내에선 유니코이라는 네이버 스토어가 좀 싼거 같음
오오 고마워!
짭들 팔긴하는데 그가격이면 다른 제대로돤거 사지 "굳이짭을?" 이런수준이라
넘나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구매욕이 슬금슬금 생김ㅋㅋ
오 사탕통은 첨보네
그그래;
본인 학교에 초콜릿 담배에 사탕지포로 불 붙이고 우리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 '짱' 됐다
실베고로시 당함
먼 옛날 흡연자였던 시절 단순히 불이 안 꺼져서 몇 번 사서 쓰곤 했죠. 늘 분실해서 심지 교환이라는걸 해본 적이 없네요. 바람 부는 날에 참 고마운 물건이었고 그 당시 유행하던 가스 터보 라이터와는 다른 고전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일라이터 관리가 너무 귀찮아 그나마 임코가 나은 듯
이야 지포쓰는사람으로서 개추 안누를수가 없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