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에 아마존에서 주문하고 어제 9/6에 받음.
아마존에서 운송하는게 아니라 일반 셀러가 보내는 건데
그걸 안보고 그냥 주문함..
usps 당첨되고 2주나 걸림 ㅅㅂ.
ㄹㅇ 억겁의 시간이었다.
그저께 후기 올린 게이는 배대지 써서 1주일만에 왔다더라.
첫 인상 존나 가볍고 얇다는 느낌.
딱 적당한 20cm 크기에다가
형태는 산토쿠 비스무리한데 팁이 키리츠케처럼 공격적으로 뾰족함.
산토쿠보다 공격적인 다용도 칼.
우리나라에선 좀 생소한데
외국 커뮤 가보면 양놈들이 특히 분카 좋아하더라.
와핸들 처음 쥐어봤는데
적당한 두께에 폴리프로필렌의 질감 덕에 그림감이 좋다.
g10 버전보다 가볍고 그래서 오히려 무게중심이 더 잘 맞는다고 한다.
날이 워낙 얇아서인 듯.
대신 무게와 단단함에서 오는 고급진 느낌은 덜하다.
대파 썰어봤는데 파가 녹는다는 느낌..
그리고 칼 성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당근 썰기도 해봄.
굉장히 스무스하게 썰린다.
대신 옆면에 좀 붙는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듯.
일반 쉐프나이프가 자르면서 쪼갠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건 끝까지 침투해서 베는 느낌임.
두께는 2mm 약간 안되는 정도로 다른 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칼 폭이 넓어서 다른 칼들에 비해
척추~엣지 까지의 칼 옆면이 더 예각이라
침투력이 특별히 더 좋은 거 같음.
지오메트리가 이래서 중요하다고 하는구나!
좀 비싸긴 한데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총평을 하자면
날 프로파일에 몰빵한 칼이다 라고 정리 가능할 듯.
오 그냥 개쩌는 식칼이네 오오....
ㅆㅅㅊㅌㅍ
오오.! .나도 얼른 써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