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기 반성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여태껏 연마제와 연마재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여, 연마제도 연마제, 연마재도 연마제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럼 이 둘은 어떻게 다른 것이냐?
연마재란 연마에 사용 가능한 단단한 재료(원료)를 의미합니다. 세라믹, 다이아몬드 등이 해당합니다. 영어로는 abrasive라고 부릅니다.
연마제란 연마에 사용 가능한 화합물을 의미합니다. 여기엔 연마재 외에 특수한 목적을 위한 다른 성분들도 함께 들어갑니다. 영어로는 컴파운드(compound)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고속 버핑을 위한 버핑 컴파운드입니다. 고체입니다.
스트로핑이나 호닝을 위한 호닝 컴파운드(또는 스트로핑 컴파운드)입니다. 크림 타입입니다.
차량용 광택제도 컴파운드라고 부릅니다. 호닝 컴파운드보다 묽은, 액체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 외에도 다이아몬드 에멀전이나 스프레이도 모두 컴파운드의 일종입니다.
여담입니다.
"청봉은 왜 청봉이라고 부를까?"
청색이고 생긴게 봉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버핑 컴파운드라고도 부르지만 색상 구분을 위해 그린 컴파운드라고도 부릅니다.
컴파운드가 더 포괄적인 개념이군요 - dc App
그렇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