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오. 철린이애오. 가끔가다보면 나무손잡이 속에 탱이나, 가구의 나사못 같은 철물들이 녹슬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오. 이런 건 온전히 습기 때문일까오?
https://www.jlconline.com/deck-builder/branz-study-focuses-on-fastener-corrosion_o
사실 대부분의 나무들은 약간씩 산성을 띄어오. 만약에 철물을 장기보관할 때 쓰는 칼집 같은 거면 표에서 pH가 높은 목재로 쓰는 게 안전.
일반적인 사용에서 어느정도 까지는 괜찮지만, pH 값이 4.3 이하면 문제가 돼서 빠르게 부식 되오. 이외에도 방부처리된 나무나(ex:구리이온 함유), 일부 단풍나무 같이 건조할 때 소금을 쓴 것도 철물을 빠르게 녹슬게 한다고 해오.
[Tétreault, Jean. Coatings for display and storage in museums. 1999.]
대표적인건 붉은 삼나무나, 와인/위스키 숙성에 쓰는 유럽 참나무, 미국 참나무(백/적) 같은 게 있음.
유럽 참나무 같은 경우 특유의 탄닌이 미국 참나무 보다도 더 많아서 위스키와 와인에서 특유의 맛을 내지만, 더 산성을 강하게 띄어오.
그렇다고 모든 참나무나 삼나무가 그런 건 아님. 사실 참나무나 삼나무 같은 게 큰 분류를 뭉탱이로 부르는 거기 때문에, 그 안에 너무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어오.
표에도 나온 코르크 참나무나, 백삼나무는 그보다 높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오. 이외에도 Holm oak나, Turkey oak는 그보다 높기 때문에 안전.
[Hachmi, M’Hamed, and A. A. Moslemi. "Effect of wood pH and buffering capacity on wood-cement compatibility." (1990): 425-430.]
[Fodor, Fanni, and Tamás Hofmann. "Chemical Composition and FTIR Analysis of Acetylated Turkey Oak and Pannonia Poplar Wood." Forests 15.1 (2024): 207.]
다음시간에 보아오.
한줄요약: 어떤 나무는 산성을 제법 띄어오.
안 읽었지만 정보추 - dc App
띠링~~ 지식이 1 늘었어오
정 보추
가죽은 괜찮겠지요? 많이들 우려하는데 전 넣고 보관해도 습한 공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거의 문제가 없더라고요
단기적으로는 괜찮은데, 장기적으로는 좀 애매? 가죽 칼집애 보관하니, 황동, 백동 가드에서 자꾸 녹청이 생겨서 빼놓고 보관중.
아하!
그럼 기름칠이나 코팅을 해주고 나무와 붙혀두면되는건가영?
그럼 덜하긴 함
g10이 답이다
까끌까끌
그린우드카빙을 할 때 작업량이 많으면 칼이나 도낏날에 파티나가 생기는데 국산 하드우드도 상당수가 산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디씨왜이러냐
아무래도 습한만큼 같은조건이면 빠르게 녹슬 수 밖에+ 어떤 나무종류는 껍질에 탄닌이 더 많다고 함
실베추 on!
무서운 배추
오 저도 모르던 정보 개추 저장 - dc App
블로그에 출처표시하고 퍼가갔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길어서 안 읽었지만 따봉 박고 갑니다
표 출처
https://publications.gc.ca/collections/collection_2016/pch/NM95-55-21-1999-eng.pdf
스샷처럼 이미지이지만 OCR되어있어서 텍스트 검색됨.
그나저나 가장 위에 있는 것이 African Blackwood가 눈에 띄네. 아마 흑단? 음핑고?
ㅇ 음핑고.
우와쩤당 - dc App
국내에서 그나마 싸게 구할수있는 탄닌 적은 하드우드 원목 판재들은 화이트애쉬, 단풍나무 정도 있으니 혹여 보관용 칼집 등으로 만들거면 참고
라이너가 있으면 문제 없는건가?
라이너하면 덜하긴 할텐데, 나무에 코팅이나 별도의 마무리 안하고 쓰면 베어나온 성분에 여전히 공격받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