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반갑다. 중국발 우한폐렴에 아주 다들 ㅈ빠지게 불편하고 힘들텐데 내 날붙이 제작의뢰 썰이랑 사진 몇 개 보고,,위로가 되었음 한다.
번쩍이는 날붙이 좋아하는 노말한 직장인이다.
어릴때부터 시각적인 균형, 색깔어울림 등등에 ㅈㄴ 민감했었고 지금은 더 심하다
(성격검사해보니까 예술가 똘끼있음 나옴 ㅅㅂ ㅋㅋ)
거기다가 날붙이 좋아하는게 + 되어서 기성품 말고 다른사람들은 없는 나만의 도검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거진,,,3,4년부터 해왔던 거 같다.
기준점 설정부터 해보고 싶어서 몇날 며칠 고민하면서 정한 기준은
1. 도검 종류
2. 디자인 (도장구, 검집, 베이스 색)
3. 길이
4. 가격
총 4가지 되겠다.
우선 도검종류는 크게 2가지로 정해졌다.
1.1 일본도
1.2 환도
그나마 우리나라 도검시장에 많이 뿌려지고 판매되는게 일본도 형태의 칼이라 도장구를 구하고 검집을 제작의뢰를 하는게 좀 더 수월할듯 할 듯했다.
환도는 몇몇 도검사에서 직접 제작한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검신 구해다가 우리나라에서 도장구 조립하고 마무리작업해서 판매를 하는 OEM 일수도 있고 0에서 100까지 제작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뭐,,,,판매처마다 각각 주장하는 의견들이 같거나 달라서 장식용 + 소장용 + 약간의 검형수련과 베기 를 위한 도검 제작이라 결국 환도는 디자인과 가격이 구매를 좌우하는데 아니 ㅅㅂ 뭐만 하면 죄다 1,000,000원이 넘어가냐고 왜...
거기다가 + 어피 하면 ㅋㅋㅋㅋㅋ 채소 1,500,000원부터 스탓트,,,,,그리고 환도는 고증까지 같이 봐야함. 그 뭐냐 그,,,,카타나와는 다르게 요코테가 없고, 하몬도 없고, 혈조도 하바키부분에서부터 파여있지도 않으면서, 일면평조형도신(이거는 유물마다 각기 다른듯, 일본도 노획해서 검신 양옆 갈아낸 배형구조도 있으니), 도검손잡이 분해가 불가능한 구조, 잠금장치(이건 케바케), 검신이 최대 길어도 70cm 미만 등등 확인해야 할 꺼 ㅈㄴ많음(사학과 출신인것도 있어서 혼자 까다로움)
그래서 환도는 이러한 고증부분이 되어있는 도검은 비싸니까 미고증된 환도비스무리한 도검을 먼저 싸게 산다음 업그레이드하거나 부속을 추가하는 선으로 홀로 타협하고 찾다가 약 5년전에 비젼에서 파는 가성비 좋은 진검의
날을 죽여서 진가검으로 구매했었음 ㅋㅋ 당초문 황동 도장구 환도를 그때 당시 거의 600,000원정도에 샀으니 개이득이었던거지 ㅋㅋㅋㅋㅋ 몇 번 매장에도 놀러가고 칼도 구경하면서 사장님이랑 이야기 많이 나눴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기도 하고 워낙 솔직하고 시원시원해서 좋았음
무튼 그래서 결국,,,,,,일본도를 제작의뢰하기로 맘먹음!!!!
여기서! 짚고 넘어가는점이 하나 나옴
새로운 도검을 창조하는 의뢰를 해야하는거다보니까
내가 구두로만 'A 형태 느낌으로 알아서 잘 만들어 주세요~' 하면
제작자는 '아 저인간이 C 만들어달라는건가?' 하고 ㄹㅇ 다른모습으로 도검 만든다음 돈달라할수있음
이거는 ㅅㅂ 외부업체에 용역의뢰주는 과업지시서 작성하고 업체에 요구사항 지시하고 수정요청하는 업무 경험에서 나온거라 100% 저렇게 구두로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상한 도검이 나올 확률이 높았음. 그래서 대충 원하는 이미지 구글링으로 검색해서 하나씩 하나씩 조합함. 그러면서 아까 위에서 말한 2,3번이
녹아들게 문서형식으로 만들어 누가 봐도 '쟤가 원하는게 A구나' 라고 공통인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했었음. 이거 만드냐고 퇴근하고 저녁먹은 시간 소비좀 함
머릿속에 있는 구상안을 이미지화 시키는게 쉽지는 않았음
지금은 판매를 안하는거 같아 아쉽지만,,,,ㅠㅠ 갠적으로 어검당 도검 중 파랑 이라는 도검의 디자인을 좋아함
금강저 은메누키 + 네이비색 일본 면사 + 무광은후치, 카시라 + 황동띠장식 + 천연어피(손잡이내피)가 들어간 도검손잡이는 ㄹㅇ 개 멋있을꺼같아서
저렇게 만들어달라는 요청내용의 문서를 작성했었음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murai1696&logNo=221262430761&parentCategoryNo=&categoryNo=46&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검신은 어떤 모습이 좋을까 하다가 최근 몇년전부터 핫하디 핫한 원도검의 도검을 소지하신 분의 블로그글이 구글링하다가 나와서
저런 모습의 키사키. 엄밀히 따지면 츄 키사키? 느낌으로 제작이 되었음 좋겠다 해서 참고예시로 보여줌
* 문제있으면 바로 글 자삭할께
스압으로 2부 계속
--반응좋으면 2부 얼른 써보겠다!!
오, 이런 후기는 언제나 환영. 해외라 추천은 안박히지만. 개추글 누르자.
고마워 형. 이 늦은시간에 댓글도 달아주다니. ㄳ ㄳ
닉값하느라 ㅋㅋ 프리드리히 도 독일 이름 아니냐 ㅋㅋㅋ
아주좋구나 - dc App
칭찬 고맙소 횽님
오 주문제작 - dc App
주문제작으로 만들면 유니크해지니까,,,ㅋㅋ
역시 나이프 지름의 끝은 커스텀
케케 돈좀 썼지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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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격려추와 의견 고맙닷.
1. 검신과 외형 모두 커스터마이징 주문제작 건임. 다만 잔여 탄약의 문제로,,,,,정확히 원하는 검신은 의뢰못함. 아쉬움. ㅇㅇ 너말대로 나중에 바꿀수있는건 맞는데 원하는 도장구를 구매하거나 제작해달라고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더라. 그래서 본 맞춤도검은 외장 장식에 조금 심혈을 기울인건 맞음.
2. 환도에 관한 지식에 대하여 편견이 좀 많이 섞였다고 했는데, 하몬있는 환도는 정확히 말하면 일본제(왜검) 도신 + 조선식 외장을 결합한 환도류에서 보이는데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museum_war/bbs/bbsMsgDetail.do;jsessionid=BC0825335F23290E411196D2DD349FC8?msg_seq=398&bcd=relic&pgno=3
L 5160빠 유물의 검신이 보이지는 않아 아쉽지만 실제 전투용은 꽤 길게 제작되었다는게 확인된다고 했는데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쌍수도 유물(충무공 현충사 장검 제외) 을 본적도 없고 전투용 환도가 남아있다는 유물이나 사료를 못봤는데 혹시 나한테 알려줄수 있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