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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기다린 끝에 레우쿠를 받았습니다. 벤메 입고 소식에 162도 주문했는데 같이 왔네요.

-쉬스

레우쿠 쉬스는 가죽 쉬스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다만 받았을때 안에 가죽 후처리한 가루들이 좀 있었는데 닦아내니 추가로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162-1 카덱 쉬스는 기존 162 가죽 쉬스에 비해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뺄때마다 날에 갈린다는 분들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힘을 위로 주고 빼니 날에 안 닿게 빠지네요. 다만 카덱 쉬스가 잘 물어줘서 핸들에 출납할때마다 거뭇거뭇하게 묻어나오는게 단점이네요.

-핸들
레우쿠 핸들은 생김새에 호불호가 있는걸로 아는데 전 마음에 드네요. 촉감은 고무와 플라스틱 중간의 합성물 느낌이고 쥐었을 때는 단단한 플라스틱에 고무의 마찰력을 더한 느낌이었습니다. 손에 잡는 그립감이 착착 달라붙는게 훌륭합니다.

162-1 핸들은 162의 칙칙한 색보다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이 핸들도 그립감에 호불호가 심한걸로 아는데 제 손엔 잘 맞네요. 핸들에 대한 비평도 있어서 화이트리버 Ursus 로 바꿀까 했는데 다행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손이 큰 분들 보다 손이 작은 분들한테 그립이 훨씬 잡기 좋을꺼 같네요 제 손이 길이 16에 폭 7 정도

-날
재질은 둘다 아실꺼고 둘다 푸시컷이 가능할 정도로 팩토리 엣지가 잘 서있었습니다. 다만 레우쿠 날에 쉬스 후처리 가루가 묻어있어서 닦다가 첫날부터 제 검지 손가락을 슬라이스 해버렸습니다.. 그렇게 깊진 않아서 흐르는 물로 씻고 습윤밴드 붙였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필드샤프너도 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