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이 망하는 건 대학의 역량과는 일절 상관관계가 없고 오직 수도권 집중이라는 단일 요인 때문임.

당장 서울 사는 고3한테 "경북대 갈래, 한성대 갈래?" 물으면 9할은 후자임.

국립이고 뭐고 일단 지방으로 내려오는 걸 유배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북대 본캠을 서울이 아니라 적어도 경기도로 이전하지 않는 이상은 지거국은 인서울 사립한테 계속 밀려날 거임.

당장 내가 고딩 때만 해도 서울 사람 많아서 싫다, 대구가 좋다 이런 말 하던 친구들도 대학 서울로 가니까 대구로 다시 안 내려오려고 함.

지거국을 살리는 방법은 단 하나, 쿠데타가 일어나서 대한민국이 엎어지고 새 국가의 부산이나 대구가 수도로 되는 것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