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강해지는 노력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공식부터가 주인공이 강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죄다 원천 차단해둠
고볼 강화시켜라: 고볼 강화는 인간인 주인공이 못 하고, 전적으로 도깨비한테 일임해야함. 그런데 고볼의 핵심적인 문제점인 사용 횟수 문제는 절대 못 고치며 도깨비들이 개선해놓은 꼬라지가 죄다 성능적으로 그 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다가 쿨타임이라는 패널티가 추가되기까지 함. 인간이지만 전문 베테랑 퇴마사였던 염이 고볼을 개선했다가 악귀화되는 사례도 있었음
퇴마사 되라: 퇴마사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설령 하리에게 퇴마사로서의 재능이 있어도 지금 당장 활약하기엔 무리임. 지금까지 나온 퇴마사들은 죄다 아주 어릴때부터 몇년 이상을 수련받았고 빛뱀파에서는 어린 리온이 루만 밑에서 1년 가까이 수련 받고도 세피르 카드 하나 제대로 쓰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던 와중에, 하리가 1년은 무슨 ㅋㅋ 한두달도 안될 시간안에 퇴마술을 익혀서 부적술이나 세피르 카드를 제대로 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됨
본인의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강화시켜라: 어떻게??? 이건 본인이 노력한다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강화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부터 문제임
새로운 능력이나 무기를 찾아라: 어떻게??? 본인 노력으로 안될 문제에,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대한민국 학생이라는 신분상 찾을 시간이 없음
퇴마사 이외의 다른 직업을 찾아라: 퇴마사 이외에 귀신한테 대항할 수 있는 직업은 연금술사, 인형술사 이 둘 뿐임. 진짜 조심해서 잘 만들어도 남에게 큰 민폐를 끼칠 수 있고 하기도 매우 까다로운 연금술사, 힘의 댓가로 본인 영혼을 갉아먹는 인형술사는 차라리 안 하는 쪽이 백배 나음. 더군다나 둘 다 제대로 된 스승 구할 수 없고 인형술사쪽은 독학도 못 함
호신술 익혀라: 익혀봤자...
종족 변경해라: 가능한 종족변경은 뱀파이어화밖에 없는데, 연금술사나 인형술사 도전이 선녀로 보일 만큼 패널티가 개큼. 힘만 존나 세지지, 햇빛을 못 보고 완전히 미쳐날뛰는 흡혈괴물이 되어 평생을 살아야함
몇몇 방법은 하리 본인도 가능성 없고 위험하거나 메리트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 만한 것들임. 다른 장르들은 주인공 재능이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주인공을 존나 강하게 만들어주려고 갖은 수를 쓰는데, 여기서는 어떻게든 주인공을 강하게 묘사하기 싫어서 기를 쓰네
왜냐하면 하리는 모두들 특히 퇴마사들에게 지킴받고 숭배받는 공주님이기 때문이라고 제작진들이 생각해서
초기 컨셉은 이 느낌이 아니었는데 아쉬움 - dc App
이게 다 2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