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입학생임 전전통 삼반수했다
마음만큼은 스카이고 n수시절만큼은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했다
근데 수능 공부를 잘하진 못해서 여기옴
학종을 끝까지 살렸어야했는데. 그땐 뭘 몰랐다
다른학교(항공대) 예비9긴한데...걘 모르겠음 안될것같아
공부를 잘하고 싶어했는데 못하니까 너무 속상함
취업을 잘하면 될려나?.....

물론 스카이가도 취업 안될수도있고 대학이름이 사람인생을 좌지우지하는건 아니라는건 당연히 알아
이론적으로는 받아들여 당장 서연고 갔다고 사람인생이 수능성적처럼 딱 정해지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
여기만큼 학생 취업 관리잘해주고 장학금 퍼주는데도 없어

근데
너 학교 어디나왔어? 한기대요. 이렇게 자랑스럽게 말하질 못할것같아
물론 스카이여도 내학교 떳떳하게말하진않을것같은데
그냥 평생 꼬리표가 주눅이 들것같다해야하나..
뭔가 이학교는 선배들 중에 나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이런걸 해소했던 사람이 분명히 있을것같아서 여쭤봄...

어떻게 풀어야함? 그냥 여기서 주는 모든 혜택을 뽕뽑아먹고 취업까지 완벽히하자 이런 마인드로 살아여하나?
내 친구는 경희대 학종 붙었는디 면접을 못봐서 정시로 충ㅂ남1대간애가있었는데
거기서 지금2년째 과탑으로 전장타는데 매순간을 고3처럼 살아서 너무 힘들고 전장타는 걸 가족들은 너무 당연시 여겨서 자해한적도 있대

만약 떨어지면 나도 걔랑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 마인드로 이 학교에서 죽을각오로 살아갈것같은데.. 인생이 이게 무슨...대학이름만 바라보고 마음만큼은 그에 걸맞게 살다가 현실은 아니니까 그냥 괴로울 뿐이다

삼반수 끝 마지막 정시 추합 기간되니까 이런 생각이 드네..
읽어줘서 고마움 새해복 많이 받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