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기: 9x 컷
필기는 다들 운전면허플러스 앱으로 준비하는건데
보통 문장형(4지2답), 사진, 일러스트, 안전표지, 동영상형 위주로 보는걸로 알고 있음.
나는 문장형(4지1답), 사진, 일러스트, 안전표지, 동영상형만 봤는데
문제 푸는 재미가 있어서 그랬음. (비효울적임. )
동영상형은 필기시험 치기전 교통안전교육 하는 시간에 동영상 첫 씬이랑 정답만 매칭해서 외움. 35개밖에 안되니까 금방 외우더라. 뭐 파란트럭, 녹녹검 이런식으로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키워드만 외움.
2) 기능: 95
집근처에 운전학원은 없는데 시뮬 학원이 두개나 있어서 혹했음.
나는 뭘 해도 좀 오래 제대로 준비해야 하는 성격이라
거의 일주일 동안 매일 가서 두시간정도 기능연습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과했음. 걍 이틀만 연습하고 시험칠걸)
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시험장에 가서 거의 기계처럼 한듯.
끝내고 나니까 6분 30초 정도 였던거 같은데…기억이 정확히 나진 않네.
5점 감점은 처음 기기 조작할때 깜빡이를 너무 살살 눌러서 그런지 누르자마자 튕겨올라와서 사전조작으로 감점된거임..
(시뮬 학원에 있던것보다 뻑뻑한 느낌이었음.)
기능칠 때 놀란거는 시뮬은 브레이크 페달 압력? 그게 엄청 약하고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깊이도 엄청 깊었음.
시험장에서 실차 처음 타본거라 시뮬때처럼 브레이크 밟았더니 존나게 꿀렁거림.
스무스하게 살짝 밟은거 같은데도(시뮬 기준) 엄청 세게 먹히더라.
기능 시험내내 페달 감각 적응 못했음. 가속 구간도 걍 부웅 밟았다가 끼이이익 서서 통과함.
합격하고 나서 시뮬로 도주 준비하면 조지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이미 기능+도주로 돈도 냈고 오래 연습하면 커버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일단 시뮬로 계속 준비해보기로 함. (개븅신같은 판단력임 ㅇㅈ)
3) 도주: 1트 실격/ 2트 100
기능 때처럼 도주도 엄청 오래 준비함. (미련함..)
일단 기능시험때 실차와 시뮬의 괴리감 때문에 불쾌, 불안한 감정이 계속 있긴했는데,
연습을 충분히 하면 커버 될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밀어붙였음. (실차 연습을 단 한번이라도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님..)
<이때라도 당장 때려치우고 학원 갔어야 함.>
아마 시뮬 도주만 한 10시간 넘게 탔을 거임.
시뮬내 코스 빠삭하게 외우고, 실제랑 차이 있다고 해서 유튜브로 도주 코스영상 돌려보면서 엄청 외움. 코스 4개 전부 완전히 암기했음.
이쯤하면 됐다 싶어서 도주 예약하고 응시함.
실차 페달 감각은 여전히 적응 안되어도 코스는 완전히 외우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음.
시험 시작하고 골목길 빠져나가는데 불법주차 양쪽으로 되어있는데 트럭 진입함.
어찌어찌 피하긴 했지만 피하는 동안 꿀렁 꿀렁 브레이킹하면서
이때부터 멘탈 터지기 시작함.
진행하다가 교차로 우회전 나옴. 신호 제대로 보고 가려는데 무단횡단 존나게 함. 이때도 가다 서다 반복하면서 브레이킹 제대로 안되는 것 땜에 멘탈부서져감.
(게다가 멘탈 터져서 시야가 엄청 좁아졌음. 좀 넓게 봤으면 보행자든 뭐든 다 보였을 텐데..)
감점 당하면서(감독관이 계속 뭐 기록하더라) 대로까지 진입함.
그때부터라도 멘탈잡고 걍 편하게 갔어야 했는데 딜레마존 입갤했는데 브레이킹 제대로 못해서 바로 실격함.
스스로 운전 존나게 못한거 느껴서 내릴때 감독관한테 문제점 물어봄.
근데 감독관이 처음하는 말이 실차 안몰아본거 엄청 티난다고 하고, 연습좀 제대로 하고 오라고 하더라.
————
바로 공단 근처에 학원가서 도로주행 연수 6시간 결제함.
그날 바로 2시간 연수했는데, 내가 운전하자마자 강사가 바로 시뮬레이션 하다가 왔냐고 묻더라.
2시간 연수하면서 문제점들 지적하고 교정했는데, 첫타임에 완전히 교정됨.
(이때 현타 존나 옴. 걍 시험 치기전에 학원에 두시간이라도 결제하고 좀 타다 왔으면 1트에 합격하는건데)
추석연휴끼어서 바로 재시험도 못치고 연휴기간 내내 스트레스 받다가,
연휴 끝나고 남은 연수 끝내고 바로 시험침.
공단 2트 시험중에는 돌발상황 대응도 꽤 잘한 것 같고
(뭔 택배차같은게 차로에 가로로 서있더라.)
시험 내내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음.
합격은 했으니까 시험장에서 내리면서 감독관한테 몇점이냐고 물어보니까 감점요소 하나도 없었고 운전 잘한다고 칭찬들었음.
—————
결론) 시뮬레이션으로 준비하려는 운게이들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음.
기능은 운전 자체를 개좆같이 해도 스스로 세운 전략대로 차선 안밟고, 속도 유지 잘하고, 주차만 매끄럽게하면 합격임.
도로주행은 내가 뭘 계획할 수가 없음. 그냥 그때 그때 대응해야함.
시뮬레이션은 몇판 하다보면 알게 되는데 상황이 다양하지 않음.
그러다보니까 주변 상황을 직접 확인할 필요없이 예상이 됨.
시야를 넓게 가질 필요도 없고, 사이드 미러도 대충 봐도 됨.
그게 실제 도로에서는 존나게 위험한거임.
만약에 니가 실차로 연습을 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병행하는 거라면 코스 외우는 용도로는 진짜 도움되니까 상관 없는데
시뮬레이션으로만 끝내는건 합격여부를 떠나서 많이 위험한 계획인 것 같음.
- dc official App
121.1XX 애미애비 쳐뒤진 씹좆병신 조현병무새 탈갤구라충 다중이새끼 발작 ON
175.208 조현병 피해망상 발작 ON
ㄴ 121.1XX 애미애비 쳐뒤진 씹좆병신 조현병무새 탈갤구라충 다중이새끼 발작 ON ^^
자세한후기 개추
시뮬레이션에 얼마쓴거임? 나도 가볼까 생각중인데 그거로 기능은 어찌 합격한다 해도 도로주행은 너말대로 격이다른거같은데
35만원인가 그게 기능+도주 무제한 합격보장반 가격이었음. 돈보다는 시간이 아까움. - dc App
ㄹㅇ 그돈이면 학원이낫겠네 3만원내고 1시간정돈 해볼만한가 기능연습으로
기능은 차선 안밟는게 핵심인데, 시뮬은 핸들링 연습에는 그렇게 부족하진 않음. - dc App
나도 시뮬충인데 실차 브레이크 공감 ㅋㅌㅌㅋㅋㅋㅋ 개 깜놀함 - dc App
부산임? - dc App
가성비로 잘 땃네
나도 준비 오래해야하는 스탈이라 시뮬학원 등록했는데 기능만 등록하길 잘했네 도로는 실차로 연습하려고 모아둔돈이 살살 녹겠지만ㅋㅋㅅㅂ
ㅆㅇㅈ 시뮬 도로주행은 진짜 미친짓이야 딱 기능까지만 해야돼 시뮬 운전학원 5년내로 사장될거같다.. - dc App
나도 너처럼 진작에 경로를 틀었어야됐는데
난 1/2/3
시뮬
나도 시뮬연습장 되게 신박하다생각했거든? 두시간 하고 공단시험장가서 실제차량운전해보니까 멘탈이 바사삭해지드라. 악셀감도가 전혀달라서 속도조절은 엄두도 못내고 핸들링도 연습장보다 휙휙돌아가서 처음에 존내 당황햇지. 시뮬연습장은 딱 1시간정도 맛보고 핸들링감정도만 익히면된다. 시간많이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