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인은 28살
남들 다 수능끝나고, 혹은 군전역하고 따는 운전면허를 병x같이 후회하며 이제야 따게되었슴

살면서 차에도 관심없고 평생 운전할일 없을거같아서 안 딸려고했는데 막상 친척이나 회사 사람들한테 '왜 면허없으세요?' 소리를 백번천번 들으니까 내 스스로 병x이 아님을 증명하려면 아무리 잘나도 면허증은 있어야겠구나 싶더라.

이글은 도로주행을 앞두는 누군가를 위해 쓰고자 한다. 알아서 잘할사람은 걍 소신껏 자신있게 하시면댐 ㅇㅇ 응원함


(본론)
친구중에 '고수의 운전면허' 시뮬학원에서 단돈 40만원이면 2주만에 면허증 취득했다길래 혹해서 바로 강남점 등록했다. 혹시 이 글을 보게될 누군가에게 나는 절대 시뮬 등록하지 말라고 말해주고싶다.

솔직히 기본기 + 기능시험준비에 있어선 매우x100 좋다고 생각하지만 도로주행에 있어서는 실전에 개졷 도 쓸모없는 유사 유로트럭이다. 하물며 시뮬학원 강사들은 생각보다 자세히 안봐주고 대충 봐준다. 질문해봐야 대충 뻔한 메뉴얼 답변밖에 안준다.



강남 면허시험장 에서 3연탈 당하고 자존감 개박살났다. 실격 사유 모두 시뮬학원에서는 안알려준거다.

1트) 신호걸릴때 앞차간격 좁히려고 살살 시속 3-4km 주행하면 병1신같은 전자채점기는 "정지"로 인식해서 기어중립 감점을 쳐먹인다. 바퀴가 멀쩡히 굴러가는데도 말이다.
앞차와 간격이 3m정도 떨어져있으면 걍 정지하고 중립넣자.

2트) 세상만사 운칠기삼 '딜레마존' 
솔직히 시속 50km 이상 주행할때는 카레이서가 와도 딜레마존에 못멈춘다. 속도과제 주행이 아니라면 걍 평상시에 30km~40km로 다니다가 교차로 지날때쯤 부웅~ 더 밟는게 좋다. 교차로 150m 전에는 엑셀 웬만해서는 밟지말자 브레이크 대비만이 최선이다.

3트) 감독관의 재량하에 의거한 실격
이건 퐁퐁부인닮은년한테 개억까당했다고 생각함.
신호 받아서 유턴 들어가려는데 걍 지가 쳐 멈추더니 내리랜다. 억울해서 우회전차 안오는거 확인하고 바로 들어갔다 여러번 설명해도 "고개를 확실히 안돌렸으니 확인 안한거랑 똑같다" 하더라.
뭐 ㅅㅂ 일어서서 확인할까???

이의신청하고 민원쳐넣고 다신 안가기로했다. (이의신청하는데 4시간이나 기다렸다. 병x같이)

내 뇌피셜인데, 공단면허시험장 감독관들마다
감점,실격기준이 너무 천지차이라고 느낀다.
저어어언혀 공평하지가 않음

그 이후에는 남양주에 있는 '그린 자동차 운전면허학원' 에 다시 40만원 박았고 다행히 2일만에 도로주행 합격했다. (학과시험+기능시험 합격자는 학원에서 3시간 강의들을 필요없고 가격도 훨씬 싸진다)

코스가 말도 안되게 쉽고, 그쪽 동네 운전하시는분들 매너가 강남이랑 비교안되게 좋다. 크락션 안울리는건 고사하고 감사하게도 양보를 존X 잘해주더라..
단, 화물차 무서워하면 안됨 ㅇㅇ 트럭들 많음

(결론)
고수의 운전면허 시뮬레이션 학원은 '운전 조작'을 알려주는곳이지 '도로위 운전 주행'을 연습시켜주는곳이 아니다.

안전하게 학원에서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배우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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