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까지만 해도 그래도 밝은 느낌이 남아있어서 시험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겠다 싶었는데

응시 순서가 맨뒤라 여섯시가 되어버림


근데 비오던게 눈으로 바뀌고 시간도 늦어져서 시험 차량에 타니까 아예 깜깜해짐

코스들은 가로등같이 조명이 있어서 좀 불편해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문제는 차량 내부가 페달, 핸들 양쪽에 와이퍼나 조명등 스틱, 기어 단계별 표시, 비상등 버튼이 하나도 안보였음..

아 이게 늦은 시간에 보면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얼떨결에 시작을 해버림

실내등도 조작해봤는데 안켜지길래 핸드폰으로 라이트 키고 그 불빛으로 찾으면서 함..


결국 시작하자마자 경사로에서 시간 안올라가더니 실격처리당하고 끝남.

4시간 교육 받으면서 뒤쪽 두어시간은 감점도 없는 수준으로 완벽하게 했었고

정말 경사로에서는 단한번도 문제 생긴적이 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음..

돈도 돈이지만 어디서 뭐가 잘못된지 모르니 다시 봐도 백프로 붙는다는 자신이 없어졌음


오늘 옆에 계신 다른 분은 사이드 브레이크 문제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실격 됐는데

어떻게 얘기가 잘 됐는지 응시료 안내고 재시험 보기로했대 

나도 문의드려야하나 고민이 돼서 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