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돈 좀 더 내서 학원을 다니던가 아니면 아예 들박을 하시는 걸 추천.


운전전문학원 89만원.

시뮬학원 한달 34만원.

뭣도 모르고 바로 시뮬 선택.


[기능]

1트: 클러치 모양부터 차체, 브레이크, 엑셀 감도 다 달라서 그냥 머리 새하얘진 채로 직각주차에서 시동 4번 꺼트리고 광탈

2트: 유튜브 쇼리쌤 클러치랑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하는 법 보고, 시험에선 종료선까지 가다가 점수미달로 탈락(탈선, 기어변속 미숙)

3트: 유튜브 쇼리쌤 영상 무한 반복, 시뮬 연습, 100점으로 합격.


[도로]

1트: 우회전 정지선 넘어서 광탈

2트: 또 우회전 정지선 넘어서 광탈.

3트: 93점으로 합격.


시뮬 장점: 연습량 자체는 많이 가져 갈 수 있다. 이거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걸로 감점은 안 먹어요(기어 중립, 깜빡이, 차선 변경 등등).

이제부터 단점입니다.

[1] 그냥.. 느낌 자체가 다르다. 차체부터 해서 기어 변속 느낌, 엑셀 속도감, 브레이크, 제동 거리, 클러치 느낌 등등 애초에 클러치 페달 모양부터 아예 다름.

시뮬학원은 보니까 2종 수동 모양이였음. 1종은 훨씬 깊게 들어감.

[2] 시뮬이라고 더 자세하고 세세히 가르쳐주는게 아니다. 강습 처음에 1~2회 해주고 혼자 구석 가서 컴퓨터 하고 있음. 질문에 답을 해주긴 하는데 실차 운전 할 때 필요한 디테일들을 처음부터 알려주질 않음.

사실상 유튜브가 내 강사였다.. 전문학원보다 세세하게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친절은 해요.

[3] 감을 떠나서 시뮬 프로그램 자체가 실차 시험이랑 오차가 있다. 내리막길에서 수동 1단은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그 이상 안가는데, 시뮬은 그대로 쭉 미끄러짐. 도주때 시뮬에는 속도유지과제가 없었어서 실제 시험에서 당황했음.


진짜 빡세게 스케줄 잡아서 한달은 걸린 듯..


결국에 시뮬 학원 용도는 

유튜브로 배우기 -> 시뮬 적용 -> 시험 몇번 떨어지고 실차 감 잡기 -> 시뮬 연습. 딱 이겁니다.

시뮬 다니실거면 1종 기준 한달은 걸려요. 운동 신경 없으면 벽 느껴서 아예 중간에 포기할수도..


진짜 웬만하면 시뮬학원 괘씸해서 운전전문학원 가라고 하고 싶은데..

본인이 한달동안 유튜브 보면서 계속 신경쓰며 시험 볼 수 있는 시간과 멘탈이 있다?

하셔도 될 듯?







+

마지막으로 유튜브 영상 추천: 쇼리쌤 경사로 출발, 직각주차에서 속도 조절하는 법, 1단 출발, 2단 출발 하는법, 우회전 클러치(타력주행) 쓰는 법

-> 이런걸 강습할 때 안알려줌. 그러니 나쁜 습관이 들어서 실차에선 광탈인거임.


새해에 다들 면허 합격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