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기(학과)


그냥 당일날에 4시간 수업해줄때 앱이랑 도로교통공단 사이트 들어가서 문제 400개정도 풀었음 (푼게 아니라 사실상 답 달달 외운거지)


그랬더니 모고 보면 90점 찍히는 수준이 됐을때 시험봄.


필기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내고 받고 할게 많아서 복잡했음. 다른 학원에서 오는 사람들이랑 겹치고 당연히 운전면허만 있는것도 아니니까 시험장 ㅈㄴ 붐빔;;


여튼 시험 치기 직전까지 문제 쭉 외우다가 들어갔음. 




시간 40분주는데 천천히 확인하면서 풀었는데도 13분걸림. 

남은 27분을 다 쓰려다가 그냥 개 확실한거 점수만 계산했는데도 70점이 넘길래 바로 내고 81점으로 합격함. (생각보다 점수 낮았음 ㅋㅋ)


2. 장내 기능


갑자기 차 기능 몇개 알려주고 나한테 바로 운전대 쥐어주길래 처음 차 움직일땐 솔직히 좀 당황했음. 


그래도 속도도 어차피 느리고 주차도 공식대로만 하면 가끔씩 선밟는거 빼곤 괜찮아서 금방 적응 됐음. 장내 4시간동안 질리게 돌았더니 기능의 신이 되어가는 수준일때 딱 시험 봤음.


어차피 자동이라 악셀 브레이크 헷갈리는 거의 눈대신에 눈알스티커가 달린 수준이 아니면 차 움직이는거 자체에 어려움은 전혀 없고 그냥 차폭 감이랑 핸들 감만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했지 이런 적응시간도 지나면 그 이후부터는 정말 쉬웠음.


근데 기능 95를 받았는데, 처음에 기능 테스트할때 ㅄ같이 하향등으로 바꾸기 전에 전조등을 먼저꺼서 5점 까임. ㅅㅂ


나머진 쉽게 통과함. 알려주시는 분이 굉장히 무뚝뚝 했는데, 잘해도 칭찬 안해주시고 못해도 그렇게 막 뭐라 안하심. 근데 알려주시는건 액기스만 딱딱딱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솔직히 시험보는 입장에선 고마웠음.



3. 도로주행


개인적으로 장내보다는 도로에서 상대적으로 더 헤맸음. 일단 코스 기본적으로 보고 갔어야 했는데 전날에 아무것도 안보고 가서 코스를 ㅅㅂ 운전하면서 처음봤음.


그리고 처음 한바퀴 돌때 나는 내가 이렇게 우회전 병신인가 했음. 끝차선을 ㅅㅂ 왜이렇게 못들어가는지 ㅄ같이. 하여튼 이거랑 차선변경이 은근 까다로웠는데, 어차피 일반차들 대부분 나 추월하거나 피해가니까 두바퀴째부터는 둘다 괜찮아짐.


그리고 다음날 와서 한바퀴정도 더 돌아보고 코스도 거의다 외워진 상태가 됐음. 


코스가 ABCD중에 C D 까다로웠음. 


AB는 둘다 존나 쉬웠고 직진 두번하다가 두세번 꺾으면 끝나고 그마저도 우회전은 한번씩만있고 차선변경도 거의 없고 유턴도 없음. 


난 D걸렸고 다행도 실수없이 100점으로 합격함. (점수를 따로 알려주진 않는데 걍 내눈에 채점 화면이 다 보임)




그리고 난 참관을 3번이나 했음. 자동1명 수동 2명. 중간에 차 한번 갈아탐.


나포함 자동은 다 붙었고 수동은 다 떨어졌다.;;


한명은 우회전하다 시동 아예 꺼뜨렸고 시동 걸다가 덜덜덜거리면서 실패해서 그대로 실격당했다.


자동이라서 1/1/1 했지 수동이였으면 1/?/? 상상하기 싫다.; 눈으로봐도 어려워 보이더라. 


아직 시작 안한 사람은 수동을 딸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면 걍 웬만하면 자동 따라.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 자동은 쉽다.


그리고 도로나 기능은 하기전날에 코스나 경로는 미리 봐두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필수는 아니지만..


수동 딴 애들 존경한다.




+) 어차피 자동차 자체 첫경험인지라 여러 느낀점 그냥 맥락없이 나열하자면,


장내에서는 20 넘게 밟으면 개빨라 보였는데 도로에서는 30으로만 줄어도 존%나 기어가는 느낌이다. 아마 장내가 좀 좁아서 그런거겠지. 


그리고 생각보다 악셀 브레이크가 예민하다는것도 알았다. 그냥 좀 힘줘서 밟으면 되는줄 알았더니 악셀 힘줘밟으면 ㅅㅂ 차가 그냥 발사되고 브레이크 힘줘서 밟으면 탑승자가 발사된다.;; 거의 갖다 대는 수준으로 지긋이 눌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