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시험 보다 보면 분명 2단에서 3단 넣는다고 했는데 중립에서 걸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3단에서 2단 넣는다고 했는데. 중립에 걸리는 경우도 많고
그외에 기어가 잘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기어를 이렇게 잡습니다.
손등이 위로 가게 하고 기어 노브를 전체적으로 움켜쥐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고인물들은 몰라도 - 초보자들은 기어 변속이 쉽지 않습니다. 느긋하게 하면 할 수 있지만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무니깐요.
이유를 간단히 말하면 2가지입니다.
1. '실제로 기어봉을 잡고 있는 면적이 너무 적습니다.' 즉, 힘 주기가 힘듭니다.
2. '저렇게 잡으면 기어가 스스로 중립으로 갈려는 스프링의 힘을 쓰지 못합니다. 즉, 무조건 수직 수평으로만 가야하는데
저렇게 전방위로 잡으니 기어가 틈 중간에 끼어서 못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palming method입니다. 손바닥 방법론이죠.
(우핸들 기준입니다. 좌핸들이면 반대로 생각해주세요.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아시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최대한 많은 면적을 닿게해서 힘 전달이 쉽고, 수직 수평으로만 가서 스프링의 탄력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몸에서 가장 먼쪽은 손목을 반대로 돌려야하기에 불편합니다.
그래서 C-grip 방법론이 있습니다.
C-grip은 간단합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가 하늘을 향하게 잡으면 됩니다.
1. 많은 면적이 닿아있으므로 힘을 주기가 편합니다.
2.해부학적으로 저 자세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차렷해보시고 힘빼시면 손등이 몸의 앞이나 뒤가 아니라 옆으로 갈 껍니다. 그게 바로 저 자세입니다.
앞에서 말한 palming method에 비하면 손목을 돌리거나해서 다른 곳에 가는걸 원천봉쇄하는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적이 닿아서 조작이 편하고, 해부학적으로 편하다는점에서 장점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저런 그립으로 잡고 운전합니다.
저도 가속 구간에서 232 하는데 변속이 잘 안됐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레이싱 좋아하는 친구 + 아버지 이야기 듣고 이렇게 바꾸니깐
상대적으로 쉽게 되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맨 처음처럼 손등이 위로가게 움켜쥐면 death grip이라 해서 상대적으로 면적이 적고 변속이 잘 안되니깐 사람이 긴장하고
그러면 손에 힘이 더 들어가서 팔꿈치에도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서 그냥 굳는다고 합니다.
수동처럼 자주 기어 변속해야하는 분들은 C grip으로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구글 제미니 리서치 관련 자료입니다.
(우핸들용 내용이라 반대로 생각해주셔야합니다.)
https://www.driving-school-beckenham.co.uk/changing-gears-palming-method.html
실제 장면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 참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