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학원을 알아봤다.

무조건 한달안에 따야해서, 확실한 방법이 필요했다. 근데 70만원을 달라하더라...?

걍 한달동안 들박하기로함. 2종 자동인데 못할거 뭐있노 ㅋㅋ 라는 마인드로.

못딸뻔했다.


1. 안전교육, 필기시험

교육은 한시간동안 딴짓안하면 된다. 내 뒷자리는 자다가 쫒겨났다.

필기는 모의고사 3~4번만 풀어봐도 통과한다. 걱정할게 못된다.


2. 기능

1트때 덜컹x100하다가 탈선하고 떨어졌다.

차는 너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잘 가고 훨씬 잘 선다.

뭔말이냐면 엑셀이랑 브레이크는 존나게 예민하다는거다.

2트는 주차하다 떨어짐.

주차하고 나오다 탈선했으면 수정을 조질게 아니라, 박을각이 아니면 걍 그대로 엑샐을 쌔려라.

수정하다 선 다시 밟아버리면 그대로 아웃이다.

3트때 주차하다가 선 하나 먹었는데, 2트때의 교훈으로 그대로 뒤로 질러서 살았다.

나머지 감점없이 통과.


3. 도로주행

이새끼가 젤 힘들었다.

1트 떨어지고 나는 도로위의 살인자가 되는건가? 싶었다.

1트땐 실감이 안되더라, 내가 운전이란걸 하고있다! 하는 자각이 없었음.

어어...어...어... 하다가 옆도 안보고 자꾸 쳐 들어가려고 함.

2트째엔 좀 발전했지만 여전히 옆차선 보는게 미숙했다.

코스 다 돌고와서 오른쪽으로 하나 껴야했는데,

사이드미러에 암것도 안보여서 들어가다가 사고낼뻔했다.

사각지대에 차한대가 있었음. 감독관이 살려줬다.

3트 전엔 연습을했다.

집에서 공단까지 차끌고 가보기도하고, 코스도 돌아보고 훨씬 좋아짐.

n안둬서 감점 하나 먹었는진 몰것지만, 나머진 감점없이 합격.

시험보다가 어떤놈이 깜빡이없이 확 들어오길래 첨으로 클락션도 눌러봤다.


그렇게 합격하고 나니깐 내가 도로 시험보는거보다 참관이 더 무섭더라.

시험 첨보는 친구같던데 차선물고다니고 깜빡이 없이 들어가고.

감독관은 얼마나 극한직업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확실히 도로주행 통과는 어느정도 기량이 올라와야 할 수 있는듯 하다.

그리고 강남에서 도로주행 추천 절대 못한다.

위험하다. 잘 안껴주는대다가 통행량도 많고 까딱하다 잘못 박으면 벤츠 비엠이다.


긴글 읽어줘서 ㄱㅅ 한달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네... 다들 면허 조심히 잘 따고 안전운전하길.


마지막으로 들박하다보면 연속된 탈락에 자존감이 박살이나서 포기하고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걍 다음 시험 예약해버리면 언젠간 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