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보통 기능시험 T코스 들어가면

학원마다 강사마다 다르지만 T자 부분의 연석, 혹은 노란선에 '어깨선'을 맞추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왜 하필 '어깨선'일까?

궁금하다면 아래 사진을 보자.

viewimage.php?id=26b2c229e4d6&no=24b0d769e1d32ca73ced84fa11d0283162f18dd5505eb28abfc2617ab56d7bd4ac0eecede2ba002529575a5a7db4b4b1516d60582f45817523e63a5ef158e756102b


현대 포터의 원형은 미쯔비시 델리카, 기아 봉고의 원형은 마쯔다 봉고(심지어 이름까지 똑같음)에 기반함.

그야말로 동북아 표준체형이 아주 잘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음.

사람마다 신장이나 체형의 차이는 있겠지만, 편안하게 앉으면 대략 저런 모습이 될 거신데,

흔히 '어깨선'이라 부르는 위치에 선을 맞추면 거의 전륜 차축과 10센티 오차범위 내로 근접 평행하는 모양새가 될 거임.

그말인즉슨, 사실상 전륜 차축에 일치시킨다는 이야기가 됨.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핸들을 돌리면 차체가 틀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기 때문임.

키가 많이 커서 자리를 뒤로 최대한 민 사람이, 혹은 키가 많이 작아서 자리를 앞으로 최대한 땡긴 사람이 기계적으로 '어깨선'에 맞추려고 한다면

차축보다 훨씬 뒤나 앞에서 선이 잡히니까 공식대로 해 버리면 어긋날 가능성이 크지.


학원이고 유투브고 가르쳐 주는 공식만 기계적으로 반복하지 말고, 왜 그런 공식이 나오는지를 잘 생각해서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