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요서 경략이 남조 기록에만 나오고 북조 기록엔 없는 이유
백제의 요서 경략이 오리지널 중국 난징 정권 기록엔 나오는데
북부 중국 먹은 기마 폭주족 테러리스트들의 왕조들 기록엔
안 나오는 이유.
간단함. 적기 싫으니 안 적은거지.
거칠부가 진흥왕한테 말했잖아 국사는 임금과 신하를 위한 도덕 교과서라고.
도덕 교과서에게 남의 나라 해적들한테 개털리고 내전 일어난 얘기를 왜 일일히 적음?
그런건 황제 통치 본기엔 우물에서 용이 솟아오르니
귀신이 흐느꼈다 이렇게 적고
신하들 열전에 암시적으로라도 한 줄로 적으면 그만.
근데 그런데에도 안 적혀있다면 이상하긴 하지만
안 적혀있다고해서 그런 일이 없었던게 아니다.
그냥 우리가 대단해지는거 같으면 무조건 부정부터 하고보는게
'학자 집단'의 뇌 상태다. 그런 사람들은 이상하게 트럼프를
싫어하더라.
한 가지 예를 들까. 위나라 황제 명제 '조예'가 태부 사마중달 보내서
요동 현토의 공손연을 정벌할 때,
수군을 보내서 공손연의 통치 하에 있는 낙랑,대방을 기습적으로 따먹었는데.
그 얘기가 삼국지 동이전 마한 편에만 나옴.
왜 그걸 '임금 통치 기록' 그러니까 지(志)에 안 적고 왜
열전에 적고 ㅈㄹ이냐?
중국 놈들의 기록 방식이 이렇다.
약간 다른 경우지만 고려사도 세가(본기인데 세가로 깎아내려짐. 세가~)에는 환선길이 깝쳐서 킬함 이렇게 나오는데
자세한 경위는 환선길 열전에 적음. 근데 그 내용도 존나 간략.
대충 말하는거라서 자세한건 다시 보고 얘기한다.
일일히 기록 다시 열람하려니 귀찮다.
하여튼 어쨌든 중요한건 옛날 고대 동아시아 유교 지식인 지배층 놈들의 기록 방식은 비판 검토가 많이 필요하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근데도 자꾸
정사를 존중해야한다 정사만한게 없다 이러고 ㅈㄹ.
비형랑 얘기도 정사엔 안 나오잖아.
그럼 비형랑은 가공된 인물이냐? 실제 있던 인물이지.
천관녀는 삼국유사에조차 안 나오고 무슨 조선시대 야사에 적혀 전해옴. 그러면 천관녀는 없던거냐?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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