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다른 조직?? 사람들이 멋대로 말랑키즘 톡방 들어와서는 희망회로 돌리면서
'쟤네랑 같이 놀자고 하면 쟤네 사무실 쓸 수 있겠지?!' 막 이러는 걸 봤었는데
그걸 보면서 참 한심하지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거 사무실 솔직히 성인들 몇몇만 모여도 월세 내가면서 감당 안 되는 거 아닌데
얼마나 자기 조직에 헌신하기도 싫고 돈 한 푼 손해도 보기 싫으면 그마저도 안 되나...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디 공유 오피스 같은 데 기생하면서
유령회사 하나 만들어두고 '아 우리 현실에 발을 딛고 있소~' 이러면서
사람들 현혹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게 된다면 그게 더 분노스럽지 않을까 상상도 해 봅니다.
제발, 제발, 인터넷 망령 말고 현생을 좀... 현생을 좀....... 챙겼으면......
그런거 보고 거지라고 하는거에요
사무실이 인터넷 망령이랑 연관있는건 아닌거같은데...
사무실도 없고, 그러다 보니 어디 모여서 뭘 논의할 수도, 사업을 꾸릴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아무도 보지 못할 인터넷 정념발산이 전부니까요 ㅎㅎ
활동하는 단체들 중에 사무실 없는데도 많지 않음??? 사무실있는데가 더 적은걸로 아는데 그럼 사무실 없는데는 다 인터넷 정념발산만 하는거?????
자기 의제를 가지고 자기 사업을 꾸준히 하는 단체들은 없는 곳을 사실 잘 못 본 듯한데... 하다 못해 정파 대중조직들도 대학내 동아리방이라도 들어가 있지요ㅎ 사무실의 유무 자체가 중점이라기 보다는, 사업을 지속하는 데 있어서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지니는 학습과 재생산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데 현실로 나올 생각은 없고, 그러면서 서로 그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기는커녕 없으면 없는대로 하면 된다!고 정신승리하면서 숨어버리는 모습들을 더 많이 보아온 듯 합니다 ㅎ
무슨소릴하는거임 진짜로 노동운동 하는 인권센터나 조직들 사무실 없어서 다른데 사무실 빌려서 하거나 그런데가 존나 많은걸로 아는데 무슨 대학 동아리방이 왜 나옴???
다른 데 사무실을 빌려서라도 사무실을 이용하잖아요? 그게 왜 그러겠습니까? 그만큼 공간이라는 것이 주는 효용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렇게 다른 곳 사무실 빌리려는 시도조차 안 하는 걸 비판하는 건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니가 하는 말이 사무실 얻기 존나 쉽고 사무실 구하려는 노력조차 안하는건 인터넷 정념발산에 그친다는 말이잖아 그게 존나 말도 안된다는거라니까
얻다 대고 니가 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끼고, 사무실 구하는 거 솔직히 월 30이면 충분한데 성인 10명 가까이 모여서 그거 하나 뿜빠이 하기 싫어서 입만 털어대는 꼴을 이른바 인터넷 혁명투사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작태이고, 사업을 하다 보면 사무실 어떻게든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텐데요.
디시 하루이틀하는거임...? 그리고 월세가 문제가 아니고 보증금이 문제 아님??? 보증금 막 몇백, 백수십 그걸 대체 어떻게 작은 단위노조나 사업장 노조들이 존나 쉽게냄???? 수년째 그럼 사무실 없이 계속 싸우는데는 어떻게 싸우고 있는거임?????
디씨 원투데이랑 토론에서의 예의는 별개니까요. 여튼 넘어가고, 보증금 300이라고 쳐볼게요. 열 명이면 보증금으로 30만원씩 박으면 되고, 월세 월 3만원씩인데, 솔직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서 어떻게서든 내가 저 목표는 채워서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고 마음을 못 먹을 정도의 금액일까요? 그리고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작은 단위 사업장들도 자기들 이름으로 사무실을 구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상급단체 노조 사무실은 사용하고, 심지어 투쟁 승리해서 단체협약 맺을 때 거의 무조건 '노조 사무실을 마련한다'를 집어넣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건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증금 300에 10명이면 보증금 30씩 그냥 넣는다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존나 쉽게 말하냐?????? 30이 너한텐 존나 작은돈임????? 그리고 30씩 때려박은 뒤에 그럼 사무실 얻고 난 뒤에는 집기 들이고 뭐하고 하는데에 깨지고, 그 뒤에 다른 투쟁이나 사업은 어케함????? 무슨 30씩 던지는게 그렇게 쉬운건가???
그리고 소수노조라서 단체교섭권도 없는는데가 수두룩하고 어용노조나 사측에서 때려잡아서 입단협조차 못하는데가 존나 많은데 무슨 존나 배부른소리함????
어디 가서 '아 저 아나키스트 활동가입니다 ㅎㅎ'이러면서 개폼 안 잡고 이빨 안 털면 30 못 박거나 월 3만원 못 내는 것도, 사무실을 못 구하는 것도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요. 다만 어디 가서 활동가랍시고 세상 고상한 척은 다 하고 투철한 척은 다 하면서 저건 죽어도 못 내겠다는 건 굉장히 궤변이고 모순 같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여러 다른 상황들을 들고 오시는데, 그에 대한 답변도 이전 답변들에서 다 한 듯하니 굳이 다시 상기시켜 드리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