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공약들 그거 한국노총이랑 물밑합의로 도출해낸 거잖아.

노동이사제랑 근로감독관 문제, 임금체계 개편 말하는 거.

노동이사제는 백번 양보해서 그래, 사외이사를 종업원 중에서 선출한다고 쳐, 근데 원래 노동이사제 원조인 서독 광철공동결정법에선 '노동조합'이 추천한 인원들로 구성된 '감독회'가 연매출, 이윤분배, 채용, 인사배치 등 경영사항까지 이사회 좆까고 전부 결정했는데 박원순이가 시행했던 서울시 노동이사제만 보더라도 노동이사는 이사회 구성원 중 1인이고 결정권도 협소한데다 따 당하면 물 처먹고 나가리 되는 자리였음. 제대로 운영이 될까?

뭐 얼마나 그럴싸한 논의들을 처하셨는진 모르겠지만 별로 기대 안됨.

노동경찰은, 그래, 근로감독관들 맨날 근기법 1도 모르고 병 신같은 소리하는 거 개빡쳤는데 채용인원 늘리고 아예 경찰로 전환한다고 치자.

관료 누군진 몰라도 독립된 행정기관으로까지 격상시킨댔는데, 함 두고 보자고.

임금 체계 개편은 결국 연공급 폐지하고 직무급제로 바꾸자는 건데 당장 기본급 적고 수당 주렁주렁 달린 임금체계를 직무급제로 바꾸면 ㅅㅂ 과다경쟁, 진짜 회사에서 오징어게임 하자는 건가 싶음.

본래 월급의 100%를 받으려면 옆에 앉은 동료 밟고 '성과상여금 500배' 스킬 박아야되는 노동지옥이 펼쳐질지도 모름.

참, 이재명이가 후진국형 산재 없앤다는 얘기도 했던데 씨발 그럴 거면 5인 이상 사업장 안전관리의무, 처벌규정이나 확대하지 뭐 이렇게 혓바닥만 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