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먼 시절 이야기라 지금 시기 대입ㄴㄴ
아버지가 지역에서 건설노조 간부셔서 한번 같이 간적이 있음
오전에 우선 집결지로 모이는데 버스 대절해서 올라감 그때 떡, 김밥, 도시락, 시장치킨, 편육, 간재미 무침, 물, 음료수, 소주, 맥주를 챙김.
올라가면서 무슨 소풍가는거 마냥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심. 어느정도 얼큰하게 취하면 한숨 잠.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도시락까고 거기에도 소주와 맥주는 기본 다시 한숨 잠. 도착하기 1시간 전에 슬슬 깨면서 오늘 집회할거 이야기 하면 도착.
아재들 술기운이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임. 아 그리고 안주거리와 소주 맥주 챙겨서 버스 내림. 본인은 얼떨결에 깃발 들게 됨. 지방에서 올라온 터라 뒤에 앉음.
당시 장소가 시청광장이었는데 뒤에서 사람이 붐비기 시작. 경찰이 저지선 넘지말라고 방패로 미는데 먼 지방에서 온 알딸딸한 아재들이 처음에 앉아서 소주한잔하게 좀만 뒤로 해달라고 좋게 말하는 중에 한 경찰이 방패로 땅 찍고 위협조로 꺼드럭 댐. 아재들 야마 돌아서 무장해제 시전할려다가 지도부하고 경찰이 황급하게 쇼부봐서 어느정도 확보. 일단락 되고 무안했는지 견장 단 의경한테 시장치킨 몇박스 챙겨줌(?). 행진 전까지 어느정도 마셔도 구호랑 민가 부르기에 술이 깸. 행진해서 술 다 깸. 끝나고 내려갈땐 곯아 떨어지심.
지금은 코로나라 불가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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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적대적으로 안해 아재들이 밀거나 할때 아들뻘인데 살살하자고 하면서 하는데 격해지면 무장해제 시전하는거지
첨엔 좋게 말함
제대로 한따까리 할땐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쇠파이프 기본임
솔까말 방패든 경찰들 뭔죄노 서로 없는 놈들끼리 있는 놈들 때문에 피보는건데
당시에 의경들이라 아재들 입장에서 손자 아들 조카 뻘인데 심한 경우 아니면 살살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