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속한 단위 혹은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물대포에 온 몸이 젖어도
최루액에 쌍욕이 나와도
전경의 토끼몰이에 쫌 고달파도
마지막에 대오 해산하고
삼삼오오 모여 귀가할 때
술 한잔? ㄱ
하면서 친구네 자취방
머그컵에 따라먹는 소주에도
다들 지쳐 입을 열 기력도 없어
대충 바닥에 던져놓고 질겅대는
편의점 버터오징어 안주마냥
고개를 내리깔고 축 늘어져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그 순간만 되면
굳이 서로 말할 필요 없는
유대감 같은게 온 몸에 퍼짐
그 맛에 집회를 가게 되는 것도 있음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물대포에 온 몸이 젖어도
최루액에 쌍욕이 나와도
전경의 토끼몰이에 쫌 고달파도
마지막에 대오 해산하고
삼삼오오 모여 귀가할 때
술 한잔? ㄱ
하면서 친구네 자취방
머그컵에 따라먹는 소주에도
다들 지쳐 입을 열 기력도 없어
대충 바닥에 던져놓고 질겅대는
편의점 버터오징어 안주마냥
고개를 내리깔고 축 늘어져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그 순간만 되면
굳이 서로 말할 필요 없는
유대감 같은게 온 몸에 퍼짐
그 맛에 집회를 가게 되는 것도 있음
최루액에 절여지면 온 몸이 ㅅㅂ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