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장력이 제법 빠르다고"

>성장+력은 성장할 수 있는 힘, 그런 능력을 의미하므로

이 경우는 "난 성장이 빠르다" 아니면 "난 성장력이 높다/ 좋다" 고 말하는 게 맞다.





"맥주와 안주와 함께 보니 즐거움이 두 배네요."

>문장 구조부터도 숨이 턱 막히고 화가 난다. 일단 접속사가 어절마다 이어지면 글이 매우 어색해진다. '맥주와 안주와' 보다는 '맥주, 안주와' 또는 '맥주에 안주를 곁들여' 라고 하면 좋다.

그 다음으로, "맥주랑 안주를 먹으며 시청하니" 라고 했다면 의미가 좀더 선명했을 것이다. 저 문장은 "맥주랑 안주를 옆에 두고" 본다는 것인지, 그 둘을 먹으며 본다는 것인지 다소 헷갈린다. 사람은 그런 부분에서도 어색함을 느낀다. 문장이란 게 그렇다. 문장은 한 번에 한 가지만 말해야 한다. 서술트릭으로 반전을 꾀하려는 소설이 아닌 이상에는 말이다.





최근 유투브 보면 눈에 밟히는 문장이 참 많은데

그 중 두 개를 뽑아봤다.

죽을병같은데 어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