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으로 따지면 존나 말할 것도 없고


능력이 있냐고 하면, 군사적/외교적 능력은 어느정도 있어보여도,


그거 빼고는 중국의 통치자로써 가장 필요한 국내 통치 능력이 너무 처절할 정도로 절망인데다가


권력 잡는 능력만 너무 쓸대 없이 대단해서 자기가 물러나야할 상황에서도 온갖 등신짓 했다가 결국 국가 파탄으로 이끌었지.


내가 말하고 싶은건 중공을 재평가해서 긍정적으로 보자가 아니라


그냥 중공 역시 수많은 국가들 중의 하나이며, 마오는 그 국가를 통치하던 무능한 지도자이고


체제적으로는 후진적이고 나쁜건 맞지만, 국가라는 큰 범위 내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라는거 뿐임. 무슨 마왕이 서식하는 악마들의 국가는 아니고.


디콰터의 비판한 저건 국가의 한계 부분을 '벗어나서' 마치 중공이 어떤 순간에서도 국가 안보 집어 치우고 그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식의 전제를 가지고 중공을 까는거니깐 터무니 없다고 보는 것이고.


또한 능력도 없고 무능하며 그저 할 줄 아는건 권력 잡는 능력 뿐인 사람이 어떻게 그 유능했던 장제스와 국민당 (실제로 필자는 국민당 북벌이나 중일전쟁, 황금 10년을 부정하는 입장은 아님)을 무너트리고 중국을 통일했는지 (그 과정에서 비윤리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설명 할 수는 없잖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