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변증법적 유물론을 사용하면서 사회의 물질 생산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시대의 이데올로기는 변화한다고 생각했죠.
근데 마르크스 시대에선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현대의 생산 구조는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마르크스 시대의 왕은 절대적 권력을 가지고 세습하며 부를 쌓았지만, 현대는 다르죠.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는 10년 안에 영국 왕실보다 몇 배는 많은 재산을 쌓았으니까요.
현대의 경제 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아무도 예측하거나 지배할 수 없죠.
거대한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도 많고 어느 개인이 빠르게 성공하는 경우도 많죠.
IMF 때 얼마나 많은 재벌이 망했고, IT 기술을 가진 개인이 어떻게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를 만들었는지 보면 알 수 있죠.
만약 변증법적 유물론에 충실한다면 마르크스주의도 변화하는게 맞지 않나요?
현대의 생산 구조가 변화한 만큼, 마르크스주의도 자체의 변증법에 따라 합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요?
중국과 소련의 관계가 나빠질 때 서로 수정주의자, 개량주의자라고 비판했다던데 왜 수정주의가 비판이 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이해한 바론 변증법적 유물론은 "물질의 변화가 관념의 변화를 만든다."는 내용 같은데 그럼 사상이 수정되고 개량되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마르크스 시대에선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현대의 생산 구조는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마르크스 시대의 왕은 절대적 권력을 가지고 세습하며 부를 쌓았지만, 현대는 다르죠.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는 10년 안에 영국 왕실보다 몇 배는 많은 재산을 쌓았으니까요.
현대의 경제 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아무도 예측하거나 지배할 수 없죠.
거대한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도 많고 어느 개인이 빠르게 성공하는 경우도 많죠.
IMF 때 얼마나 많은 재벌이 망했고, IT 기술을 가진 개인이 어떻게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를 만들었는지 보면 알 수 있죠.
만약 변증법적 유물론에 충실한다면 마르크스주의도 변화하는게 맞지 않나요?
현대의 생산 구조가 변화한 만큼, 마르크스주의도 자체의 변증법에 따라 합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요?
중국과 소련의 관계가 나빠질 때 서로 수정주의자, 개량주의자라고 비판했다던데 왜 수정주의가 비판이 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이해한 바론 변증법적 유물론은 "물질의 변화가 관념의 변화를 만든다."는 내용 같은데 그럼 사상이 수정되고 개량되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보통 요즘 개량 까이는거는 유럽 사민당예를 많이들지 않나 양보와 후퇴를 거듭하다가 결국 자유주의정당과 차별성을 못두게될 정도까지 온거 - dc App
원래 변증법의 개념이 대립되는 항을 조율하고 합쳐서 새로운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 변증법은 본질적으로 사상의 차별성과 순수성을 지키기 보단 혼합을 지향하게 되지 않나요?
변증법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를 절충해서 새로운 게 나오는 걸 말하는게 아니라 한 사물의 내부 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가는걸 말하는 겁니다
제가 변증법을 잘못 알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변증법이 내부 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헤서 발전하는 방법이라 해도, 어떤 사상이 완벽하지 않는 한 결국 수정을 거치게 되지 않나요? 그럼 수정주의가 비판받는 이유는 사회주의자들이 마르크스주의에 모순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요?
그러니 사상의 차별성과 순수성에 대한 비판은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변증법이 단순히 사상의 절충과 혼합을 지향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댓글 수정하느라 댓 순서가 바뀌었네요. 마르크스주의가 무모순이라기보다는 밑에 누가 달아주신대로 어떤 수정이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역사에서 수정주의는 끊임없이 우경화되었고 체제내화되고 온건해졌죠. 그런 방식의 수정이라면 비판받을 지점이 있다는 말입니다.
세 분이 말씀한 내용 모두 이론의 수정 그 자체보다는 수정의 내용에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뜻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수정주의가 그런 당연한 소리면 왜 비판을 받겠음? 부르주아 체제와 이데올로기에 굴종하는 기회주의적이고 비과학적인 '수정'이니까 그런 거지.
만약 사회주의가 과학이라면 사상의 특질적 요소(기회주의적) 보다는 명제의 실증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비판하지 않을까요? 과학은 진리의 수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조금 말씀이 안맞는 것 같네요... 일단 선생님 말씀은 수정주의가 정치적으로 비판 받을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수정이 비과학적이랬나? 비과학적인 수정이랬지. 진리의 수정이 과학이라면 사이비 과학이 진짜 과학을 대체하는 것도 과학인가?
기회주의적이라고 한 까닭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체제가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그 방향에 맞추어 사상을 수정하려는 압력은 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임.
일단은 수정주의가 비판 받는데는 정치적, 국제 질서에 의한 압력 요소 때문이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일단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개량주의자(사민주의자)도 혁명주의자(정통 맑스주의자)도 모두 사회주의자입니다. 아마 정통 맑스주의자를 사회주의자라고 부르신 것 같으니 거기에 맞춰서 말씀드릴게요.
개량주의, 수정주의는 맑스주의를 유지할 것인가, 수정할 것인가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맑스주의자들은 혁명을 통해서, 개량주의자들은 의회 활동 또는 정치적 타협을 통해서 이를 달성하고자 하죠.
문제는 타협의 과정에서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을 타협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반대를 결의하고도 참전에 동의, 노동자들의 입대를 격려한 영,프,독일의 사민주의자들, 비정규직 증대를 용인한 블레어 영국 노동당 총리 등의 사례가 그렇지요.
맑스주의자들은 이것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의회 내 권력 확보를 그 목적인 사회주의보다 우선시하면서 노선 수정이 시대에 맞는 수정라기보다는 자본가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수정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개량주의를 비판하는 것이죠.
생산구조의 변화에 따라 맑스주의의 수정 필요성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 맑스주의는 신마르크스주의, 분석맑스주의, 알튀세주의, 트로츠키주의 등의 다양한 분파로 분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량주의자의 개량이 비판받는 부분은 단순히 맑스주의를 개량해서가 아니라 그 목적이 맑스주의가 지향하는 인간해방,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죠.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자세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분의 말씀이 일치하는 것 같네요.
이런 걸 두고 인상비판이라고 함. 맑스가 말한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변증하는 건 사회구조상 '토대'를 의미함. 우리가 오늘날 '현대'사회라 일컫는 자본주의 생산구조는 200년전 근대와 솔직히 말해 그 착취 메커니즘이 전혀 변화하지 않았음. 이래서 현대라는 표현을 아예 쓰지 않는 학자들도 있음. - dc App
자본주의 자체가 착취라면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파가 좌파의 겉만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처럼 좌파가 우파의 겉만 보고 비판하는 것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봄.
아니 맑시즘 처음 공부할 때 경제는 스미스, 벤담, 철학은 헤겔 공부하는데 그건 또 무슨 개똥철학 양비론이냐. - dc App
질문이 그렇게 무례하거나 공격의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예민하게 나올거 있습니까. 잘 아시는 분이 잘 설명해주시면 되는거죠
마르크스 경제학 현대 경제학계에서 맨날 두드려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