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노동계급의 가장 약한 자들
대지에 저주받은 자들이

가진 자들의 공장과 탄광에서 죽어갈때
제발 병아리콩 한조각을 달라고 신음할때

그들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었는가.

아니다!
세느 강 한가운데 퉁퉁 불어터진 시체로 떠오른
나이 어린 알제리 노동자가 우리에게 외친다.


지주와 마름의 횡포에 못이긴 소작들
먼지 투성의 땅의 진짜 주인들이

소작료를 15상팀 줄여달라고 말할 때
검은 피부의 흰둥이들에게 짓쳐맞고 쫒겨날 때

그들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었는가.

아니다!
지친 몸을 감방에 내던져진
주름진 소작농이 우리에게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