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포르스 진짜 좋은 책 맞지??ㅋㅋㅋ
공짜로 풀였으니 많이 읽어줘.
특히 초반 마르크스 이후의 사회주의 역사를 다루고.
그 사이 사회주의에서 사민주의로 넘어간 흐름을 짚어주는 부분이 진국임.
맑시즘에서 공산주의는 필연이거든.
사실 그래서 사회주의자들은 할게 없음ㅋ
기독교인들처럼 신앙을 지키며 심판의 날을 기다리면 됨.
근데 독일을 비롯한 유럽 북부에서 빌어먹을.
진짜로 좌파들이 '선거로' 정권을 잡아버린거야.
이건 그럴리가 없는 일이거든 맑스 이론에서.
맑스는 분명 국가는 자본의 개라고 했는데 어케 선거로 진짜 이겨버렸네.
그럼 이제 자본론에는 없는 고민을 해야했지 .
국가 경영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과정에서 노르딕 모델은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러시아와 다른 길을 가게 됐고.
이 모델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선거로 정권을 잡는 일이 일어난다는게 중요한 것 같아.
그럼 결국 기존 맑시즘에 대한 교조주의에서 벗어난게 현 모든 사회주의 조류들이란거야? 맑스 책을 읽어보진 않아서 판단은 못내리겠지만 - 휘바 휘바
맑스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에 따르면 지금 주류 좌파 이론들은 '각양각색의 개량주의'가 맞다고 생각해.
ㅇㅎ - 휘바 휘바
북유럽 사민주의 정당 집권이 뭐 새롭고 예측못한 일이라고 하는 걸 보면 입각주의자, 가능주의자 논쟁이랑 밀레랑 위기, 베른슈타인, 볼셰비키와 멘셰비키는 들어본적도 없나 보네. 게다가 맑스주의가 자본주의의 붕괴를 기다린다는 사상이라고? 딴데면 몰라도 여기는 그정도의 무지는 환영 못받을텐데 안됐네.
국가란 특정 계급의 지배기구라는 것, 그것은 가장 철저한 민주공화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그러므로 보통 선거권은 전인민의 의사대로 국가를 운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며 국가는 여전히 전인민의 의사와 상관 없이 운영된다는 것, 최종적으로 무계급 사회에서는 국가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포함하는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은 속류화하고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노르딕 국가들의 사회민주당 집권 따위의 그까짓 것도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차라리 마르크스주의와의 연관성을 부정하는 게 어떨까?
부르주아의 지배를 털끝만치도 건드릴 생각이 없었던 노무현이 관료기구에 의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본 남한 인민이 그 '보통선거권'과 '의회주의적 집권'을 사회주의, 즉 부르주아 지배에 대한 거대한 침해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의 성공은 높게 평가할만 함. 하지만 공정하게 보자면 렌-마이드너 모델을 통한 연기금 사회주의로의 전환 실패 이후의 기나긴 몰락도 그만큼 비중을 두고 분석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