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여러가지 글들에서 나왔던 질문인데 정치경제학 원론 수준에서만 답해보겠습니다.

기존에 1000원이던 볼펜이 있고 수요(인간의 욕망)의 변동으로 볼펜의 가격이 1500원이 되었다고 해봅시다. 단, 볼펜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이 경우에 볼펜의 가치(노동가치)는 변하지 않는데 가격은 변하고 따라서 가치는 현실에 대해 아무런 설명력을 가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치(=생산비×(1+r), r은 평균이윤율)가 동일한 상황에사 상품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볼펜 산업의 이윤율이 평균이윤율보다 상승하고, 따라서 타 산업부문에서 자본(이 문장에서는 화폐라고 생각합시다)이 유입되어 결국 볼펜 산업의 이윤율 저하, 타 산업 이윤율 상승으로 볼펜 가격은 본래의 1000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갤에 자꾸 정치경제학 원론 수준의 문제로 댓글로 헬겔이트가 열리는데, 노동가치론을 비판하시는 측에서 건설적 토론을 원하신다면 정치경제학 기본서에 대한 숙지는 사전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임승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김수행, 자본론 공부

두권을 순서대로 읽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