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사회주의자는 제국주의에 반대핸다. 이는 당연한 이치이다. 왜냐하면 그 제국주의는 표토르의 옛 몽상을 담습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사회주의자가 절대 평화를 외치고 제국주의 정부를 향하여 폭탄을 던지는 것이 바로 그 예이다.

미국에서 사회주의자는 제국주의에 반대한다. 이 또한 당연한 이치이다. 미국에서 사회주의자가 생산과다를 외치고 노동시간의 단축을 주장하고, 경제 임갹의 죄악을 부르짖고, 전력을 다하여 부호의 제국주의를 박멸하고자하는 것이 바로 그 예이다.

...... 이와 같은 제국주의는 나의 제국주의가 아니다. 황제와 정치가의 명예와 이익을 위해 인류를 서로 죽이게 하는 것은 나의 제국주의가 의미하는 바가 아니다. 나의 제국주의는 국가의 당연한 권리, 정의의 주장일 따름이다. 외국의 잔혹무도한 침략으로부터 국가의 기관과 나침반을 방어하는 것일 따름이다. 비좁은 국토에 넘쳐나는 국민을 외국의 잔혹무도한 제국주의의 발 아래 유린당하게 할 수는 없다. 국가의 정의에 입각하여 그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는 것일 따름이다. 나의 제국주의란 바고 이것이다. 묻건데, 사회주의와 어느 지점에서 모순하고 당착하는가. "

ㅡ 기타 잇키

기타 잇키가 러일 전쟁 즈음에, 주전론을 주장하며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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