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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빈민운동의 기념비적 사건이었던 광주대단지운동




1. 역사


도시빈민은 전근대 도시에도 존재했지만 그들이 계층, 운동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것은 자본주의 형성 이후이다. 초기에는 농촌에서 이주한 공업 부문의 광범위한 저숙련 노동자들이 도시빈민층을 형성했다. 이후 서구에서 일반 노동계급의 생활수준이 대폭 향상된 이후로는 노동계급의 하층부, 날품팔이, 전근대 부문에 종사하는 반프롤레타리아, 룸펜 프롤레타리아 등이 도시빈민에 속한다.

한국의 경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토막민을 도시빈민, 그중에서도 철거민의 시초로 본다. 이후 산업화를 거치며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달한 이후 한국도 서구처럼 도시빈민층의 형성을 겪는다. 197-80년대 도시빈민층에는 건설 일용노동자, 미숙련공, 철거민, 건달, 걸인, 매춘부같은 사람들이 포함됐다.
  신자유주의화를 거치며 후진국의 특징으로 여겨지던 비공식 부문이 역설적으로 성장했다. 서구의 경우 불법 이주노동과 관련된 부문의 종사자들이 늘어났다. 또한 저임금과 불안정 고용에 시달리는 새로운 유형의 노동자, 워킹푸어 역시 증가했다.


2. 개념정의

계급계층적으로 정의하면, 도시빈민은 계급이 아닌 계층이다. 생산관계’만’으로는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도시빈민은 노동계급과 프티부르주아지의 하층, 도시 반프롤레타리아, 룸펜프롤레타리아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계급적 지위(생산관계, 경제적 측면)의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계급상태, 거주지역의 공유, 가족 내의 연계 등에서 사회적 동질성을 갖는다. 어들 세 계급·계층은 사회적 부의 몫의 크기에서 상대적으로 공통되는 측면이 크며, 가구단위(소비단위, 생활단위)에서 서로 결합되어 있고 지역단위에서 공동의 생활상태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활상태의 공유는 이들을 도시빈민이라는 사회적 범주로의 결집을 마련해주는 객관적 근거가 된다.



3. 범주설정과 도시빈민운동

도시빈민의 내부구성 폭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발전단계와 해당 사회의 축적조건에 따라 변화한다. 실천의 영역에서는 도시빈민의 내부구성 폭을 크게 잡을 경우와 작게 잡을 경우 각각 상이한 노선이 설정된다. 노동자계급의 일부까지를 포함하여 빈민의 구성 폭을 확장할 경우 빈민운동에서 노동자계급의 헤게모니가 강화되는 한편 프티부르주아 하층, 룸펜프롤레타리아, 반프롤레타리아트의 역할은 감소된다. 이러한 맥락에서는 빈민의 복합적 내부구성과 노동자계급, 룸펜, 반프롤레타리아트, 쁘띠 부르주아지 하층 간의 계급순환을 중시하여 빈민운동을 계급연합(동맹)의 차원에서 바라보게 된다. 도시생활과 관련된 도시빈민의 생활상의 문제들을 둘러싼 투쟁은 그것이 지역단위에서 행해질 때 마치 계급적 동질성을 갖는 운동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도시생활과 관련된 빈민문제는 도시 반프롤레타리아트의 문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발현되기는 하지만 결코 반프롤레타리아트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빈민운동은 반프롤레타리아트라는 단일의 실체가 주체가 되는 독자적 계급운동으로 설정될 수 없다. 빈민운동은 현대 자본주의의 모순을 둘러싸고 생활상의 요구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다계급 연합운동이다.







도시빈민 내부 각 계급 정리 예시들어서 설명

프티부르주아지 하층= 빈곤한 자영업자 및 영세 공장주, 행상, 노점상

프롤레타리아 하층= 워킹푸어, 건설 일용노동자, 용역업체/ 프티부르주아지에게 고용된 노동자

반 프롤레타리아= 개인도구를 가지고 사업도 하지만 동시에 날품팔이도 하는 계급

룸펜= 근로의욕을 상실하여 노동을 하지 않는 연금생활자, 실업자, 걸인/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는 브로커, 매춘부, 건달, 반달 등/ 무당, 방랑가수 등

주거 측면에서의 도시빈민은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비주택 거주자, 철거민, 홈리스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