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만 말하면 러시아/벨라루스/중앙아시아는 어중간한데,
개들 빼고는 다들 자본주의 체제에서 더 잘살고 더 민주적이며 더 자유로움.
심지어 러시아나 벨라루스 그리고 중앙아시아조차도 독재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사회적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더 나음
빈부격차로 씹창나서 그렇지.
동구권 해방에 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이면 박정희-전두환 시절을 긍정하던가. 그게 딱 동구권이 가지고 있던 자유일듯.
대체 그 동구권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뭐냐?
이런 소리하면 빨갱이 왜하냔 소리 날라올거 같은데
그건 개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임. 적어도 나는 사회주의건 나발이건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원하는거 뿐이니깐 ㅇㅇ.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 원하시면 사회주의자는 확실히 아니시군
뭐 범좌파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
정확히 말하면 현사회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하단 소리니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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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는 더 사악한 새끼들이 이기는 법..
물론 집산화 전에도 선진 공업국이였고 동구권 붕괴 후에 빠르게 선진 자본주의 국가로 복귀한 체코에서도 89년 당시 자본주의 복귀에 동의한 사람은 3퍼센트에 불과했고 90년대의 최악의 사태는 오래전에 지난 현재도 30퍼센트가 차라리 옛 시절이 되돌아왔으면 한다고 답하는 것은 중요한 건 아니다.
최소 10년간의 제자리걸음, 노동계급에게 과실은 거의 돌아가지 않는 몇년간의 성장, 2008년 금융공황 이후 다시 정체, 이게 동유럽 '경제 기적', 즉 자본주의 복귀의 실체.
그래서 지금은 복귀를 원하냐? 그게 중요한거지. 혁명 당시 혼란으로 인한 구체제로 복귀를 원하는 사람의 증가는 어떤 운동에서도 필연적으로 벌어짐.
적어도 그 노동 계급은 아무리 그래도 과거보다는 지금이 나은편이라고 할듯. 딱 한국인들이 박정희/전두환 시대 보고 그러하듯이 말이야.
자한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옛 시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좋은 이 시절을 만들어주신 각하께 감사하는건데.
지금은 사회주의 시절에 안태어났거나 어렸던 사람들이 많아져서..
제국주의가 러시아 혁명 성공 이후부터 사회주의 블록에 감행한 압박 조치들에 비하면 잘 버텼다고 생각함. 여기에 또 소련도 제국주의다라고 헛소리하는 사람 나올까봐 밑밥 깔아두는데 본인 역시 소련의 패권주의 별로 안좋아함
러시아는 어중간한데 개만 빼면 동구권 전체는 더 나아진거 맞음
발트3국이나 러시아는 후퇴한게 확실하고 중부유럽 국가들은 경제 수준은 높아졌는데 평등 측면에선 많이 후퇴했지. 서방에 일하러가는 남자나 매춘부 여성도 증가했고. 그나마 중부유럽, 발칸반도 국가들이 지니계수 낮은데 이게 사회주의 유산임.
경알못이라 내말이 맞다고 하고싶은건 아니지만, 서북남유럽에 비해 후달려서 그렇지 동유럽이 세계적으로 놓고봤을때 후달리나 싶음, 남미,동남아,중동 이런데하고 비교해보면 자원도 없고 인구도 많지않고 지정학적으로 유리한것도 아닌 친구들인데 그나마 그들이 제국주의 시대에서 벗어나서 지금 나름대로 주권국으로 지낼 수 있는것도 공산주의 시절의 유산이 있어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함
이게 맞지. 러시아도 아직 소련 시절 유산으로 먹고 산다. 자본화 이후 자원 산업 위주로 경제 구조 바뀌고 오히려 좆망
한국도 박정희-전두환 시절 유산으로 이렇게 커진거야. 근데 그렇다고 그 시대를 그리워할지는 몰라도 그 시대의 붕괴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박정희 전두환 체제랑은 국가 주도 산업발전이라는 점 빼면 공통점 없음. 중층 노동자 이상에게 적용되던 평생직장 빼면 복지 전무하던 산업화 시기 남한과 달리 동구권은 이미 50년대부터 전면적인 국유화 무상의료 무상교육 사회보장제도가 잘 굴러갔음
최소한 한국 엑윽보수들 생각처럼 그들이 못사는 이유가 공산주의 때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그건 맞는데,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자체가 문제였던건 아니라는거지, 그 과정은 몰라도
로므니아: ????
루마니아도 근본적으로 과거 향수랑 다를게 없다고 봄
그 차우셰스쿠조차 그리워하게 만든게 로므니아 정치계 앨리트들이라면, 과거향수보단 포스트89 체제가 스스로의 당위성을 대중 앞에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됨. 일리에스쿠와 구체제 노멘클라투라들의 기회주의 정신을 계승중인 사민당도 사민당이지만, 부패청산과 공산주의 청산을 내세운다던 소위 '개혁파들'도 경제면에선 친시장 일색이라 실질적 삶의질 개선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부류임. 시위야 기득권 인사 몇몇을 퇴진시킬 정도로 파급이 있지만 그뿐이고, 이래나 저래나 그놈이 그놈이라 기회가 되면 EU내 선진 국가들로 빠져나가고 싶어하지.
달리 말하면 사회주의 체제는 붕괴됐지만, 자본제 치하에서 "민주주의"의 혜택도 경제적 풍요도 누리지 못한채 앨리트들에게 이용만 당하는게 로므니아의 현재.
엘리트는 서유럽으로 탈출하고 가난한 사람들만 고통받는 자본주의 동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