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랑 북한 지도부를 두둔하는건 다른거지 ㅅㅂ
왜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다' 가 '북한이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아도 엿이나 먹으라고 해라' 가 되냐?
물론 그거랑은 별개로 지금 북한은 북한인민들 스스로 한번 갈아엎어야 할 필요가 있기는 하다만 그게 외세에 의해서면 안되지
혹시 '북한은 어쨋건 사회주의 국가니 무조건 옹호해야한다' 라는 논지면 주객이 전도된거고
사회주의는 잘 살려고 하는거지 저지랄로 적기를 들거면 걍 때려 치우라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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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흑백으로 보니까 그러는듯
북이 잘 살지 못하도록 온갖 합법적 비합법적 조치를 동원하는게 미제국주의임. 당장 카스트로, 아옌데, 차베스 사례가 있는데 ㅋㅋ
그말이 아주 틀린건 아니다만 지들이 정적 숙청하고 일인독재체제 만든게 미국 사주였냐? 차라리 중꿔처럼 개혁개방을 해라 걍
숙청이나 정파 간 권력투쟁은 체제를 막론하고 권력기관에선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당장 보수정당에서 친이 친박 싸우고 민주당에서 친노랑 동교동계 싸워서 동교동계 나왔잖아? 수령제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에 올린 글들에서 많이 반박해서 패스함
그리고 고립으로 인한 경제난이 북조선 사회의 경직성을 심화시키는 부분이 있음. 특히 고난의 행군 시기가 심했지
첨언하면 관료에 대한 숙청 자체는 나쁠게 없지 않나? 스탈린 시기에도 그렇고 관료 숙청이 관료주의를 방지하는 효과를 냄. 스탈린 사후에 관직 기강 느슨해지면서 부정부패나 기업 방만 운영이 심해짐
숙청과 내부 권력싸움? 물론 있을 수 있지, 문제는 이기고서 도서정리사업과 일인숭배로 '정치'라는걸 아예 없애버린거지. 이유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저걸 사회주의 국가로 불러줄 생각은 추호도 없음, 정상참작이 된다고 유죄받을거 무죄받나?
사회주의냐 아니냐는 사회구성체의 문제지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없음. 그래서 니가 북한은 사회주의 아니다라고 외쳐도 그건 아무 의미가 없음. 1인지도체제 확립 이후에 정치가 실종됐다고? 그럼 김정은 시기 당 내 강경파와 친중 온건파의 대립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데? 그리고 정치가 의회 바깥에도 존재해야한다고 믿는 좌파라면 북의 작업장, 풀뿌리 민주
주의에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거 아니냐?
수령제를 특질로 하는 주체사상은 중소 대립,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포위 공세 등 외부적 요인을 돌파하고자 나온 사상임 레닌도 적백내전 이후에 실천의 통일 강조하면서 이견 인정안했잖아?
그 능력에 따라 혈통에 상관 없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건 로마적인 지도자론이고 특정 가계에 신비한 지도력이 혈통으로 전해진다는건 게르만적인 관념임. 압제적인 로마제국의 풍습을 거부한 것 뿐 아닐까
와! - dc App
211.238 은 저랑 다른 사람입니다. 전 로마나 게르만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