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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은 오늘, 꾸준히 연대해오던 톨게이트노조 투쟁에 대해 협잡과 간계를 일삼고 구사대를 불러 폭행을 저지른 이강래 사장과 한국도로공사를 규탄했습니다.

《당신들은 톨게이트를 지나갈 수 없다》

수 개월에 걸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이 불법파견 판결이라는 승리를 이끌어낸 지 채 며칠도 지나지 않은 오늘, 한국도로공사는 구사대와 기만적인 협잡으로 노동자들을 다시금 차디찬 해고로 내몰았다.

대법원은 8월 29일 불법파견된 모든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하며, 이미 해고된 노동자들도 직접고용의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판결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이강래 사장은 일부 위원장들과 독대를 가진 후, 날치기로 부분 채용 원칙과 대법원에서 승소한 소송 당사자 304명만의 고용을 운운하며 나서기 시작했다.

동시에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계속하고있던 민주노총의 여성 노동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이 시작되었다. 경찰과 정규직 한국노총 조합원으로 구성된 구사대는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 요구를 짓밟고 농성장에서 노동자들을 끌어내리고 있다. 경찰은 구사대의 폭력을 묵인하는데 더하여 9명의 조합원을 체포하고 담요, 물, 생리대등의 반입을 차단였으며, 고립된 동지들에게 불법 채증을 자행하는 등 노동자들의 농성을 집요하게 방해하고 있다. 친노동, 친여성을 외치던 문재인 정부는 여성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손길이 아닌 국가폭력의 주먹을 내질렀다.

정의당 중앙당은 최근 대법원 판결 이후, 한국노총의 비정규직 톨게이트 노동자 집단입당식을 진행하며 톨게이트 투쟁에 대응하였다. 이제 정의당 노동본부는 도로공사의 분열조장에 맞서 조직 노동자들의 단결을 보조하고 투쟁에 적극 연대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내팽개친 당신들은 노동자들이 세운 투쟁의 톨게이트를 지나갈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해고자 전원을 즉각 정규직으로 복직시켜라. 정부는 노동탄압 묵인을 즉각 중단하고 정규직 전환에 성실히 노력하라. 정의당 지도부는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라. 모멘텀 또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대할 것이다.

2019년 9월 10일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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