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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검찰은 채널A 압수수색에 돌입했으나 기자들과 저녁까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짐.

채널A는 압수수색이 언론탄압이라 주장했으며 고발인인 민언련(민주언론시민연합)은 청와대도 받는 것이 압색이라며 수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함.

언론의 압수수색은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

2009년 광우병 관련 보도에 대해 문화방송 PD수첩을 압수수색 한 것이 사실상 마지막 언론 압수수색 시도로 기억함. (당시에는 검찰이 철수함)

언론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은 그 언론이 취재한 내용과 취재원 등을 모두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언론이 위축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

하지만 이번 사태는 검찰과 언론의 유착 가능성이라는 희대의 두 권력집단의 비리이며, 고강도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

채널A는 조사를 거부하는 애매한 스탠스를 유지하며 상부와의 연관성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않으면 평생 검찰과 유착한 언론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할 것이다.

검찰 역시 압수수색이라는 행위에 대한 엄중함을 알고 이번 사건을 수사로서 밝혀내 명예를 복구해야 할 것이다.

써놓고보니 둘다맞다 라는 식으로 써놨는데 언론의 특수성과 존엄함을 고려했을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조사를 거부하는 이유는 알겠으나 이대로가면 채널A의 신뢰는 바닥을 길거고 검찰은 압색을 하는 이유는 알겠으나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을 면치는 못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