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페미니즘 등등이 현재 지지자들끼리만 지지되는 사상이 아니라, 더 확장하고 대중의 지지를 통해 실제로 사회 변혁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사상의 정합성과 정당성을 통해 아무리 설교를 해도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

막말로 pc랑 페미니즘에 대한 나쁜 인식을 타파하겠다고 학술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론의 정당성을 아무리 설명해봐야 지금 두 사상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극렬 반대자들이 아니라 일반 대중)은 사상적으로 그게 잘못되었다고 느껴서 나쁜 인식을 갖고 있는게 아님.

pc주의는 게임, 영화 등 멀티미디어에서 기존 프랜차이즈 말아먹고 다니고, 페미니즘은 워마드-메갈-트위터로 이어지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보고 그런 인식 갖게된 것 아니겠냐. 사상적으로 꺼려지는 게 아니라 일부 사례가 너무 크게 조명되고 보여지니까 그것 때문에 꺼려지는 게 대다수일거임.


그 일부 사례를 갖고 전체 사상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면서 부정적으로 고착되는 거 아니겠냐?


그러니까 아무리 복잡한 학자들과 사상을 통해 이 이론이 정당하다는 걸 알려도 대중 지지와 사회 변혁에 그게 큰 힘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사상에 대한 설명과 주장도 동시에 이루어져야겠지만, 이런 의제들에 대해서는 저런 극단적인 사례들에 대한 집중 조명을 푸는 게 먼저 아닐까?


개인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