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도 초반에는
국내파 / 만주파 / 연안파 / 쏘련파 등등
고려의 대표적인 사회주의혁명가들이 뭉쳐 만든
《인민의 나라》였음.
(물론 그 시기에도 김일성에 대한 우상숭배가 진행됐음.)
그런데 한국전쟁 때 패전 책임 떠넘길라고
김일성 만주파가 박헌영 국내파(남로당계) 숙청하고,
그 후에도 8월 종파사건으로 쏘련파, 연안파 숙청하고,
다른 계파 모두 숙청한 뒤에는
집단지도가 아닌 김일성 1인지배체제를 확립하고
살아있는 신과 같은 숭배를 받으며
김일성 일족이 3대에 걸쳐 권력을 세습하는데...
북조선이 고려 인민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나라인지는
이제는 잘 모르겠네.
- dc official App
수...수령은 인민대중의 총의로써 세습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는...
여기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요
1950년대 친소파와 친중파가 중국과 소련을 등에 업고 쿠데타를 시도한것에 더해,1960년대 소련이 미제와 손을 잡고 중국이 좌익맹동주의적 행태를 보이면서 북조선은 양국을 비판하고 경제,군사적으로 고립당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김일성으로의 권력집중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었으며
아 김정일과 김정은으로의 승계는 진짜로 인민대중의 총의가 맞아요.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는 항일 원로와 그들의 후손들이 지명한 것이니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헌영이 미제 간첩혐의 뒤집어쓰고 죽었는데 소련파랑 친중파가 쿠데타 모의한게 김일성 권력집중의 사유일지는...
목사 자리 자식에게 세습하는 대형 교회가 국가로 확장된 버전 같음
정치적 자연도태인데?
다른 쪽이 한 줌인데 하나로 통합되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근데 연안파 쏘련파 등 파벌들이 외국에 손 벌려서 쿠데타하려 했던 것을, 그 파벌을 숙청 안 하는게 호구 아님?
연안파 소련파는 쿠데타를 시도한거라 어쩔 수 없고, 박헌영 등 625 관련 숙청 쪽은 물론 박헌영 책임도 있다지만 스파이 혐의까지 씌우면서 제거한 것은 김일성의 책임면피성 성격도 분명 들어있긴 함... 625 실패 이후 김일성의 혁명 지도력 중 어느 한 부분이 변질된 것은 맞겠지... 다만 세습의 경우 서방이 북한을 철저하게 고립시키면서 물질적 토대 자체가 인재풀을 확대할 수 없을 정도로 후퇴했다는 환경도 감안해야 할듯
김정일 시대의 세습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가틈...
*김정일의 직위 세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