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항 무엇이 일반적 등가물(=화폐)을 낳는 공동행동을 야기하는가?


1. 상품생산관계에서의 노동은 사적 노동이다. 이것은 노동하는 개인 스스로를 위한 것이고, 스스로만의 것이다.

2. 그러나 이는 사회적으로 분배되어야 한다.

3. 사적인 노동의 사회적 분배라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 등가물이 등장했다.

4. 이는 다르게 말하면 노동이 사회적인 노동이라면 그것의 사회적 분배 또한 모순되지 않으며 일반적 등가물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 3과 4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노동이 사회적인 사회에서는 노동생산물이 사회의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알아서 분배될 것이다.

6. 그러나 노동이 사적인 사회에서는 노동생산물 또한 사적인 것이다.

7. 그리고 사적인 노동생산물이 교환되기 위해서는 교환하고자 하는 노동생산물이 생산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지 못하면서 동시에 상대가 교환하고자 하는 노동생산물의 사용가치가 상이해야한다. 상이하지 않거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면 굳이 교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8. 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노동생산물과 교환되어야 한다.

9.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생산물의 가치는 인정받길 원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노동생산물의 가치를 인정할 수는 없다. 인정한다면 자신의 사용가치를 충족시킬 수 없는 노동생산물과 자신의 노동생산물이 교환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0. 이러한 상황이 일반적 등가물을 필요로 하게 하였고 그것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노동생산물을 일반적 등가물과 교환하고, 일반적 등가물을 다시 자신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노동생산물을 교환하는 식으로 사적 노동생산물을 사회적으로 분배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