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게 개발 특구를 열자는 제안이 당.. 겸 국방 위원회에 제안되었다고 한다.
부르주아적이라고 거부하기에는 후속 이벤트와 급전 때문에 여는걸 허용했다.... 이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느끼는거지만 혁명을 하려면 일단 돈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반드시 계획경제와 사회주의는 이러한 투자 허용에도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자꾸 이벤트 스샷만 올리기는 하지만... 이 게임 자체가 이벤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핵심이라서, 내정을 잘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뭐 별거 없고 과학기술 올리고 군사 기지 몇개 지어준게 전부라서 딱히 설명 할것도 없고.....
그 유명한 류경타워 이벤트 입니다. 이제 더 짓기에는 북한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결국 건설을 포기한 그건데....
ㅋㅋㅋㅋ 외국 자본가에게 류경호텔을 팔아 넘기는 옵션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런 기발한 대체역사를 상상하는거 보면 정말 이 게임이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여러 외국산 SF 건물 그림들을 보면 류경 호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좀 있어서, 이런거에 SF틱한 류경호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도 꽤 있다는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선택지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도에 지나친 사회주의에 대한 배반이고, 그렇다고 건설하기에는 돈도 많지 않고, 그 돈을 가지고 다른 이로운 곳에 쓰는게 옳다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스탈기에서 당원들을 불만을 제압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돈을 그들의 탐욕스러운 아가리 속에 마구 집어넣으면 되요. 지금처럼 석유를 바로 공급받는 것처럼 말이죠.
이 게임을 하다보면 당원 씹새끼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인민들은 불만이 없거나 오히려 만족하는데 당원들만 혼자서 빼액! 하면서 쿠데타 내지 실각을 주도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게다가 위에도 명시하다싶히 부패하기까지 하죠. 망할 당원들...
고르비가 체코슬로바키아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지금 러시아 시민들은 아에 체코 개입은 정당하다 ㅇㅈㄹ 떠는거보면 소련 시절이 더 성숙한거 같습니다....
보통 여기서 적극적으로 동구권 붕괴를 막으려면 오히려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면 되고,
동구권 붕괴를 촉진시키려면 동조해서 비난하면 됩니다.
혹은 취향 따라서 선택하셔도 되고요.
근데 북한에는 그런 선택지를 아에 주지 않네요 ㅇㅇ. 침묵이나 합시다.
이제 할건 다했으니 남은건 정당 체제를 일당제로 바꾸는 것 뿐입니다.
일단 (동구권을 수호하기 위해) 발트 3국은 적법한 소련 땅이며
이를 부정하는건 전부 반동이다!
사실 게임하다보면 현실 외교를 기반으로 이상과 전혀 다른 행동을 옹호할때가 더럽게 많으며, 여기서는 대놓고 그걸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뭐 그렇게 해서 노동자 국가를 지키면 다 좋은거 아닐까요?
코메콘 지원을 더 줄인다고 하네요. 역시 -개-들 어디 안가죠? 레닌주의의 배반자들!
하지만 소련에 반항한다는 옵션은 안됩니다. 제 3세계 노선으로 전환하면 바로 계획경제에서 국가 자본주의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죠.
그저 마치 바람피는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 마냥, 소련 바라기로 하루 하루를 버티는 북한의 고달픈 인생.....
하지만 북한에게도 새로운 광명의 빛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바로 남쪽의 동포들!
즉각적으로 유엔 동시 가입하고 남북 기본 합의서에 날인하도록 합시다.
암울한 상황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불빛과도 같은 이벤트였습니다.
아니 중국 놈들까지 이제 지원을 줄인다고?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우리는 지원을 줄인 중국 대신 한국과의 관계를 증진시켰습니다. 개성공단부터 금강산 관광까지 10년 후에 있어야 할 민족간 교류가 벌써 실행되는군요.
자본주의 국가인 타이에서 뭔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어차피 부르주아 정치인 따위.....
는 최고의 옵션으로 북한 망명을 허가해드리죠.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고.......
1991년 5월. 그 유명한 분신정국입니다. 이거까지 고증했을지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같은 민족에 우리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도와주었는데..... 우리도 남조선 인민들을 위해 뭔가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엄청난 규모의 '선량한' 가짜 뉴스가 마구 배포되기 시작했고, 온갖 괴상한 경제적 루머가 빠르게 퍼지면서 경제 위기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분신정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됩니다. 곳곳에서 경제 위기로 인해 노동자를 해고하는 기업과 자본가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일어나 거리는 속칭 개판이 되었고, 이로 인해 민주당이 반대급부로 큰 지지를 얻게 됩니다.
며칠 후 결국 이런 먼 미래 평행 세계의 박근혜 탄핵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어 노태우는 사임했고, 뒤이어 진보세력과 민주당이 결집하여 42%의 득표율로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며 선거에서 대승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남조선의 사회주의화를 의미하는건 절대로 아니지만, 노동자들에게 중요한 승리라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일겁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정보원의 착한 개입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저런 이벤트의 디테일함이 저 게임사으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