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사회주의를 실현할 수단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거지.

시장사회주의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오스카르 랑게의 랑게 모형부터가 자유시장이 아닌 중앙계획정부가 가격을 조정해서 '시장을 모방'하는게 핵심임.

그렇기 때문에 계획이 더 낫다면 계획경제하는거고, 시장이 더 나은 부분이 있으면 시장에 맡기는 식으로 처리하자는거지.

그리고 현실사회주의권에서 보였던 소비자의 수요 충족 실패는 계획이냐 시장이냐의 문제 밖에 있다고 생각함.

시장경제든 계획경제든 근본적으로 소비자가 생산자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구매 또는 불매라는 이분법적인 수단밖에 없다는게 근본적인 문제 아닐까?

그런 점에서 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측면에서도 경영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현실사회주의권의 획일화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