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누가 말했듯 니체는 들뢰즈, 푸코 등의 철학적 기반인데 그럼 파시즘이랑 얘네도 불가분적 관계냐
제에발 인상 비판 자제 좀
댓글 33
좆같은건 다파시즘이니 맞지 않나요?
yas(countryroad456)2020-05-03 01:31:00
노동을 패악시하고 그걸 존숭하는 자체가 힘에의 의지 - 본성적 지배욕ㆍ창의욕에 거스르는 기형적인 (노예의) 자위라고 봤던 사람이고, 구체적 정치 형태로 초인들의 대결장을 제시하며 다수 노예 대중의 생산은 안중에도 없던 과두정 엘리트주의자였음은 분명함.
익명(125.130)2020-05-03 0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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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오까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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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의 의지를 그렇게 보는 건 파시즘=니체를 시도하는 해석에서 그런거고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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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해석은 정반대란다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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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뢰즈식 독해와 철학을 사랑하지만 그게 과연 원전에 대한 제대로 된 독해였는가에는 노. 마찬가지로 니체를 사랑하는 서울대 박찬국 교수도 "포스트모던 좌익 니체주의" 서평에서 '니체의 해체주의적 독해가 한 엘리트주의자를 터무니없이 곡해했다'는 작자의 견해에 동감을 표시하지.
익명(125.130)2020-05-03 0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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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교수의 차라투스트라 해설서 6장 제목부터 '노동이 아니라 전쟁을 권한다'자너. 니체는 정말 문자 그대로 노동의 가치를 숭상하는 걸 '혐오'했음.
익명(125.130)2020-05-03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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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이 맞지 물론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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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해석도 하나의 해석이지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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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 반대로 파시즘-니체 해석도 그렇다고 말하는거야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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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으로 너가 그들의 평가를 분석할게 아니라면 그 중 하나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건 위험해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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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교수랑 고병권 작가라는 권위자 인용하는거 같은데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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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도 관점이고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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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주인 도덕과 (기독교적) 노예 도덕' 구분에서 보여줬던 계보학적 비판을 그대로 되풀이하는데, 고대엔 - 심지어 성경에서도 - 노동이 형벌이었던 걸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 근대 노동자들이 왜곡하고 가치를 역전("도덕적인 폭동, 반란")해서 지금처럼 만들어놓은 거라고 못박음.
익명(125.130)2020-05-03 0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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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박찬국 교수님이 맑스 보고, 인간의 욕심을 간과해서 실패했다, 는 조야한 비판 가한건 아니?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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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절대자는 아니야..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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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적 관점주의를 궤변처럼 되풀이할 게 아니라면 이건 부정할 수 없이 니체가 '직접 한 말'임
익명(125.130)2020-05-03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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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 맑스 권위자 중 하나인 박영균 교수는 맑스가 노동에 가치를 부여하려 한게 아니라 그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려 했다고 말함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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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관점에서는 맑스부터가 노동을 존숭하지 않는걸?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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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원문으로 맥락 짤라서 읽는 것 같은 미친짓이 또 있을까..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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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마르크스는 오히려 노동에서 인간의 본질을 본 사람인데... (초기 개념이긴 하지만) "소외"에서 알 수 있듯이 마르크스는 노동 자체와 그 소산에서 오는 일종의 '뿌듯함'을 온전히 해서 그걸 중심으로 인간 생활의 탄력을 찾으려 했던 사람이지. 인간관 자체가 니체와 정반대임.
익명(125.130)2020-05-03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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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분석이 박영균 교수랑 반대된다고ㅇㅇ 박찬국 교수보다 박영균 교수를 아랫줄로 놓으려는건 아니지?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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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라비린스적인 면이 너무 강하고 그로 인해 성급한 단편적 해석의 지양이 필요한 건 맞지. 하지만 그렇게 취급하고 넘어가기엔 여기 반대하는 모순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이는 저작 곳곳에서 모순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예컨대 '여성'에 대한 부분과는 다르지) 워딩이 너무 분명해.
익명(125.130)2020-05-03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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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내가 제시한 해석은 그람시에 기초하는데 그람시 위에 박영균을 놓을 순 없자나 ㅋㅋ 마르크스는 노동에 가치를 '부여하려 하기' 이전에 '실제로 부여하기'도 했거니와...
익명(125.130)2020-05-03 0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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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언급의 본 의도는, 노동 존중에 대한 그런 테제가 꼭 힘에의 의지 등을 파시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하기 위한 거였는데, 조금 멀리 갔다.. 잘못된 언급 미안함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36:00
니체에서 바이킹적 남성 숭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나치도 그다지 다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봄 어디가 어디에 영향을 주었는지 이건 중요하지 않다고 봄 비슷한게 중요하지
익명(122.44)2020-05-03 01:51:00
니체는 비정치적인 철학자라고 생각하는데. 정치적 워딩들도 비정치적 목적을 위한 비유로서 제시했다고 생각하고. - dc App
커트코베인(sunjaesun1)2020-05-03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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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해석에 일부 동의함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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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발 하나의 분석만 맞다는 소리를, 그것도 다른 관점을 주체적으로 비판할 역량도 없으면서, 하는 꼴이 보기 시름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22:00
노자가 아나키스트에서 비열한 처세술사까지 해석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구먼 - dc App
좆같은건 다파시즘이니 맞지 않나요?
노동을 패악시하고 그걸 존숭하는 자체가 힘에의 의지 - 본성적 지배욕ㆍ창의욕에 거스르는 기형적인 (노예의) 자위라고 봤던 사람이고, 구체적 정치 형태로 초인들의 대결장을 제시하며 다수 노예 대중의 생산은 안중에도 없던 과두정 엘리트주의자였음은 분명함.
조오오까
힘에의 의지를 그렇게 보는 건 파시즘=니체를 시도하는 해석에서 그런거고
들뢰즈의 해석은 정반대란다
나도 들뢰즈식 독해와 철학을 사랑하지만 그게 과연 원전에 대한 제대로 된 독해였는가에는 노. 마찬가지로 니체를 사랑하는 서울대 박찬국 교수도 "포스트모던 좌익 니체주의" 서평에서 '니체의 해체주의적 독해가 한 엘리트주의자를 터무니없이 곡해했다'는 작자의 견해에 동감을 표시하지.
고병권 교수의 차라투스트라 해설서 6장 제목부터 '노동이 아니라 전쟁을 권한다'자너. 니체는 정말 문자 그대로 노동의 가치를 숭상하는 걸 '혐오'했음.
너 말이 맞지 물론
들뢰즈 해석도 하나의 해석이지
그러면 그 반대로 파시즘-니체 해석도 그렇다고 말하는거야
학술적으로 너가 그들의 평가를 분석할게 아니라면 그 중 하나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건 위험해
박찬국 교수랑 고병권 작가라는 권위자 인용하는거 같은데
결국 그들도 관점이고
이것도 '주인 도덕과 (기독교적) 노예 도덕' 구분에서 보여줬던 계보학적 비판을 그대로 되풀이하는데, 고대엔 - 심지어 성경에서도 - 노동이 형벌이었던 걸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 근대 노동자들이 왜곡하고 가치를 역전("도덕적인 폭동, 반란")해서 지금처럼 만들어놓은 거라고 못박음.
그리고 그 박찬국 교수님이 맑스 보고, 인간의 욕심을 간과해서 실패했다, 는 조야한 비판 가한건 아니?
그도 절대자는 아니야..
니체적 관점주의를 궤변처럼 되풀이할 게 아니라면 이건 부정할 수 없이 니체가 '직접 한 말'임
참고로 우리나라 맑스 권위자 중 하나인 박영균 교수는 맑스가 노동에 가치를 부여하려 한게 아니라 그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려 했다고 말함
그럼 이 관점에서는 맑스부터가 노동을 존숭하지 않는걸?
니체를 원문으로 맥락 짤라서 읽는 것 같은 미친짓이 또 있을까..
글쎄... 마르크스는 오히려 노동에서 인간의 본질을 본 사람인데... (초기 개념이긴 하지만) "소외"에서 알 수 있듯이 마르크스는 노동 자체와 그 소산에서 오는 일종의 '뿌듯함'을 온전히 해서 그걸 중심으로 인간 생활의 탄력을 찾으려 했던 사람이지. 인간관 자체가 니체와 정반대임.
너의 그 분석이 박영균 교수랑 반대된다고ㅇㅇ 박찬국 교수보다 박영균 교수를 아랫줄로 놓으려는건 아니지?
니체가 라비린스적인 면이 너무 강하고 그로 인해 성급한 단편적 해석의 지양이 필요한 건 맞지. 하지만 그렇게 취급하고 넘어가기엔 여기 반대하는 모순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이는 저작 곳곳에서 모순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예컨대 '여성'에 대한 부분과는 다르지) 워딩이 너무 분명해.
그렇게 따지면 내가 제시한 해석은 그람시에 기초하는데 그람시 위에 박영균을 놓을 순 없자나 ㅋㅋ 마르크스는 노동에 가치를 '부여하려 하기' 이전에 '실제로 부여하기'도 했거니와...
맑스 언급의 본 의도는, 노동 존중에 대한 그런 테제가 꼭 힘에의 의지 등을 파시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하기 위한 거였는데, 조금 멀리 갔다.. 잘못된 언급 미안함
니체에서 바이킹적 남성 숭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나치도 그다지 다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봄 어디가 어디에 영향을 주었는지 이건 중요하지 않다고 봄 비슷한게 중요하지
니체는 비정치적인 철학자라고 생각하는데. 정치적 워딩들도 비정치적 목적을 위한 비유로서 제시했다고 생각하고. - dc App
나도 그 해석에 일부 동의함
근데 제발 하나의 분석만 맞다는 소리를, 그것도 다른 관점을 주체적으로 비판할 역량도 없으면서, 하는 꼴이 보기 시름
노자가 아나키스트에서 비열한 처세술사까지 해석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구먼 - dc App
오 철학과 등판 ㅋㅋ
노자는 제왕학자입니다!
동양철학.. 미지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