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는 어디까지나 '실제적 인과 관계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누적된 경험으로 그것을 상정하고 당연시하는 거다'라는 거고 후자 또한 비슷하게 '우리가 운동 역학을 완전히 통달했다고 해서 팔을 들어올리는 방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지 - 현상에 우월성을 부여하는 건데
마르크스주의 존재론이나 인식론이랑 불합치함?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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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6-26 15:05:06.09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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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학 자체보단 차라리 과학철학이랑 연관이 있을 걸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2:21:00
마르크스주의도 수만가지가 있읍니다 선생님..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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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또 너구나 ㅋㅋ 그래도 이른바 '정통 마르크스주의'도 있고 그렇자나 ㅋ 꼭 그쪽이 아니더라도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던지 과학주의 지향이라던지 마르크스주의 일반의 기본 이론(마르크스주의라는 이름을 다는 최소 조건)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견해 같아서
익명(125.130)2020-05-03 0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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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였구나.. 저 글에서 사과 하나 했으니 확인 부탁해..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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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너 말이 맞는거 같긴 해 근데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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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랴 ㅋㅋ 넌 영민한데 자기주장이 너무 센 거 같애...
익명(125.130)2020-05-03 02:50:00
답글
땡큐
익명(125.130)2020-05-03 02:51:00
답글
트로츠키보다 멍청하면서 트로츠키보다 주장이 센데에 대해 늘 고치려하는데 쉽지 않다.. 정진할게ㅠㅠ
소비에트에모든권력을(lordsslave)2020-05-03 02:54:00
굳이 인간의 이성에 포착되지 않는 세계를 상정할 필요 없이 인간의 이성이 그려낸 세계의 모습(인과)이 불완전하다면 세계가 원래 불완전한 형태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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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체를 상정하지 말자는 얘기 같네. 그런데 인간의 이성이 그려낸 모습이 어떠하다고 해서 세계가 원래 그러할 거라는 건 논증이 필요하지. 불가능할 테고.
익명(125.130)2020-05-03 0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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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포착할 수 없다면 그건 결국 '우리 세계'랑은 관련 없는 것이고 '우리 세계'는 걍 그런 거라고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함. 그 이면에 뭔가가 있다 한들 어차피 의식이 우리의 세계를 구성한다면 그것은 우리 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닌가..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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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낳으면서도 만물과 떨어져 있고, 그 홀로 외로이 높이 서 있기에 ‘오직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 대체로 리는 만물과 떨어져서 홀로 존립하지 않는다. 만물에 갖추어진 리가 곧 본연의 참된 리이다. 만약 모든 사물이 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만물이 완성된 후에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에 포착되어지는 것은 리를 벗어나 있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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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리와 사물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어서, 이른바 오직 하나인 원리라는 것은 치우쳐지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것이 되니, 어찌 모든 사물이 (그러한 원리에서) 벗어나게 되지 않겠는가?"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3:08:00
답글
구한말에 성와 이인재라는 유학자가 운동하는 세계는 환상이라는 파르메니데스의 주장을 비판하면 한 말인데, 갠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얘기라고 생각함. - dc App
챱챱(125.184)2020-05-03 03:09:00
답글
니체 형이상학 비판에 대한 철학적으로 천재적인 해제네. 이기론은 항상 철저히 내재적인 진리 담론이었지. 그래서 내가 좋아했고. 그렇지만 인간의 인식과 독립해서 존재하는 세계가 그렇지 않은 세계보다 압도적으로 광활하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물론 인식하는 순간, 이미 그 인식과 연관되어버린다는 게 물리학적 차원에서 증명이 돼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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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학 자체보단 차라리 과학철학이랑 연관이 있을 걸 - dc App
마르크스주의도 수만가지가 있읍니다 선생님..
훔... 또 너구나 ㅋㅋ 그래도 이른바 '정통 마르크스주의'도 있고 그렇자나 ㅋ 꼭 그쪽이 아니더라도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던지 과학주의 지향이라던지 마르크스주의 일반의 기본 이론(마르크스주의라는 이름을 다는 최소 조건)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견해 같아서
앗 너였구나.. 저 글에서 사과 하나 했으니 확인 부탁해..
이 글에서는 너 말이 맞는거 같긴 해 근데
그랴 ㅋㅋ 넌 영민한데 자기주장이 너무 센 거 같애...
땡큐
트로츠키보다 멍청하면서 트로츠키보다 주장이 센데에 대해 늘 고치려하는데 쉽지 않다.. 정진할게ㅠㅠ
굳이 인간의 이성에 포착되지 않는 세계를 상정할 필요 없이 인간의 이성이 그려낸 세계의 모습(인과)이 불완전하다면 세계가 원래 불완전한 형태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 dc App
물자체를 상정하지 말자는 얘기 같네. 그런데 인간의 이성이 그려낸 모습이 어떠하다고 해서 세계가 원래 그러할 거라는 건 논증이 필요하지. 불가능할 테고.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포착할 수 없다면 그건 결국 '우리 세계'랑은 관련 없는 것이고 '우리 세계'는 걍 그런 거라고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함. 그 이면에 뭔가가 있다 한들 어차피 의식이 우리의 세계를 구성한다면 그것은 우리 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닌가.. - dc App
"만물을 낳으면서도 만물과 떨어져 있고, 그 홀로 외로이 높이 서 있기에 ‘오직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 대체로 리는 만물과 떨어져서 홀로 존립하지 않는다. 만물에 갖추어진 리가 곧 본연의 참된 리이다. 만약 모든 사물이 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만물이 완성된 후에 우리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에 포착되어지는 것은 리를 벗어나 있 - dc App
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리와 사물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어서, 이른바 오직 하나인 원리라는 것은 치우쳐지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것이 되니, 어찌 모든 사물이 (그러한 원리에서) 벗어나게 되지 않겠는가?" - dc App
구한말에 성와 이인재라는 유학자가 운동하는 세계는 환상이라는 파르메니데스의 주장을 비판하면 한 말인데, 갠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얘기라고 생각함. - dc App
니체 형이상학 비판에 대한 철학적으로 천재적인 해제네. 이기론은 항상 철저히 내재적인 진리 담론이었지. 그래서 내가 좋아했고. 그렇지만 인간의 인식과 독립해서 존재하는 세계가 그렇지 않은 세계보다 압도적으로 광활하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물론 인식하는 순간, 이미 그 인식과 연관되어버린다는 게 물리학적 차원에서 증명이 돼버렸지만
원 질문에서 살짝꿍 핀트가 나간 거 같네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