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츠키는 배신자 맞음 트로츠키의 주장은 결국 소련의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부정으로 귀결됨
익명(110.70)2020-01-24 02:53:00
답글
그렇군, 똑같은 걸 주장한 레닌은 사실 소련을 망하게 하라고 제국주의자들이 파견한 첩자였구나.
익명(49.161)2020-01-24 02:54:00
답글
트로츠키는 레닌 사후 소련이 경제개발에 집중하던 시기에도 그런 주장을 계속했잖아
익명(110.70)2020-01-24 03:01:00
답글
스탈린이 부농에 기반한 농업과 빈약한 기술수준으로 '거북이 걸음으로' 사회주의로 전진하겠다는 범죄적 입장을 옹호한것만 할까.
익명(49.161)2020-01-24 03:11:00
답글
ㅇㅇ 사실 스탈린이 집권기에 펼친 정책이 트로츠키 주장과 비슷함. 그래서 트로츠키 옹호자들은 스탈린과 별 차이가 없음.
익명(121.129)2020-01-24 03:15:00
답글
그리고 부농 대놓고 옹호한건 부하린 일파고 스탈린은 중간적 입장이었음 트로츠키 견제하려고 부하린하고 편먹은거지
익명(121.129)2020-01-24 03:16:00
답글
물론 국민국가의 속박 아래 세워진 자급자족적 사회주의국가의 모임이라는 반동적 유토피아와 애초애 생산력이 국민국가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도약했기 때문에 사회주의가 필요해진 것이라는 맑스주의 이론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차이가 없어 보일 것이다.
익명(49.161)2020-01-24 03:21:00
답글
내부 정책은 같다는 소리임 ㅇㅇ
그리고 제국주의 시대에 와서 아직 민족해방이 본격적으로 대두하지 않았던 19세기 맑시즘 바짓가랭이 잡는 것도 좀 ㅋㅋ
익명(121.129)2020-01-24 03:23:00
답글
선진국 혁명 지원해서 세계공동체 만드는거 좋지. 근데 독일과 헝가리에서 혁명 실패하고 서유럽 대중들은 파시즘에 경도되고 식민지에서 얻은 초과이윤으로 복지국가 만들어가지는 판국에 ?
익명(121.129)2020-01-24 03:25:00
답글
웃긴건 트로츠키가 주장한 내용들이 스탈린 시대에 다 실현됨ㅋㅋ 근데 그래놓고 스탈린 비판하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선진국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진 트로츠키보다
제3세계 민족운동 지원한 코민테른이 훨씬 낫지 물론 실수는 범했지만
익명(121.129)2020-01-24 03:26:00
답글
그러니까, '거북이 걸음'이든 '초 공업화'든 소련이 '풍부한 천연자원과 기타 등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은 러시아가 봉쇄되면 몇 달 만에 붕괴될 영국보다 후진적이라는 뜻일 뿐인데) 일국에서 사회주의로 도달할 수 있다는 비맑스주의적이고 쇼비니즘적인 정책이 사회주의는 오직 인류 최고의 생산력에 기반해서만 건설될 수 있다는 맑스주의와 똑같아보인다?
익명(49.161)2020-01-24 03:41:00
답글
일국사회주의를 왜곡하네. 일국사회주의론은 당대 상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이었지 세계혁명 포기가 아님. 일국적으로 사회주의에 온전히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아님.
익명(121.129)2020-01-24 03:43:00
답글
그렇다. 소련의 공업화도 가능하고, 소련의 노동생산성 향상도 가능하고, 심지어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혁명이 일어나지 않아도 얼마간은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붕괴하지 않는, 즉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자본주의에 둘러싸여서 그걸 영원히 계속할 수 있다고!
익명(49.161)2020-01-24 03:43:00
답글
그렇다면 당대 상황에서 생산력 낮은 후발 공업국에서 탄생한 소비에트는 권력을 다시 부르주아나 봉건세력에게 넘겨주고 스스로 자멸해야함?
익명(121.129)2020-01-24 03:44:00
답글
당대에 마땅히 방법이 없었는데 그럼 어쩌라는건지. 관념론의 극치네
익명(121.129)2020-01-24 03:44:00
답글
일국사회주의론은 정확히 그런 주장임. 아니라면 스탈린과 부하린은 왜 자기 자신의 저작을 위조해가면서까지 새로운 학설을 창조해냈나?
익명(49.161)2020-01-24 03:44:00
답글
일국사회주의론이 일국에서 국민국가 단위로 사회주의 건설하자는건 맞음. 근데 그렇다고 세계혁명 안하겠다는 의미가 아님. 이건 스탈린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임.
익명(121.129)2020-01-24 03:46:00
답글
선진국 공산화 실패, 제국주의 포위 공세라는 악조건에서 나온 타협적 방안임
익명(121.129)2020-01-24 03:46:00
답글
선진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을(그런데 자본주의의 붕괴는 곧 혁명이다)것이니 일국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결말이 당연한데 어떻게 피하려는 거임?
익명(49.161)2020-01-24 03:46:00
답글
아, 딱 한가지 가능하네,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신들의 노동계급에게 교훈을 줄 격리된 일종의 사회주의 동물원으로 삼는 것.
익명(49.161)2020-01-24 03:47:00
답글
그래서 코민테른이 그 선진국 혁명을 가로막는 원인인
식민지의 피압박민족 해방을 적극 지원한건데?
유기적 실천이지 이게
익명(121.129)2020-01-24 03:49:00
답글
생산력 낮은 후발 공업국에서 탄생한 프롤레타리아 권력은 세계 혁명의 효시가 되거나 아니면 망할 것이다. 마르크스는 '궁핍만이 일반화될 것이고 생활 필수품에 대한 투쟁이 다시 시작되며 모든 넌센스들이 부활할 수밖에 없다'라고 그런 상황을 예견했고 레닌은 죽을 때까지 그렇게 말했다.
익명(49.161)2020-01-24 03:51:00
답글
세계혁명 좋은데 세계의 모든 국가간 위계가 동등하지 않고 억압하는 민족과 억압 당하는 민족으로 나뉜 현실에서
억압받는 민족의 해방을 통해 억압하는 민족 국가의 전복을 지향하는게 훨씬 타당하지
익명(121.129)2020-01-24 03:52:00
답글
제국주의 국가의 혁명은 식민지 신식민지에서 제국주의가 패배함으로써 촉진되는게 맞지. 피억압 민족 지원은 확실히 좋은 정책이였을 거임. 스탈린의 코민테른이 멘셰비즘의 오류, 부르주아지 추종을 바로 그대로 모든 피억압국가에서 되풀이하지만 않았으면!
익명(49.161)2020-01-24 03:53:00
답글
결국 맑스가 말한대로 되려면 식민지배부터 끊어내야 뭘 하던지 해야함. 당시 선진국 상황을 보고도 선진국 혁명 지원에 목매달아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나.
익명(121.129)2020-01-24 03:53:00
답글
스탈린 시기 코민테른 노선 중 잘못된 것도 있다고 생각함. 다만 교조적으로 맑시즘을 이해해서 선진국 상황은 고려하지도 않고 소련 내부의 사회주의 건설을 경시한 트로츠키는 반동이자 매국노가 맞음
익명(121.129)2020-01-24 03:54:00
답글
그래서 코뮌테른이 식민지배를 '끊어낸' 결과가 무엇인가? 피억압 민족 노동계급을 만족스러운 '독립국'을 지배하게 되자마자 다시 제국주의의 똥구멍을 핥으러 달려간 민족부르주아지의 좌익적 꼬리로 만든 것?
익명(49.161)2020-01-24 03:56:00
답글
객관적으로 맑스주의 세력이 강했던 중국 베트남 조선과 다르게 종교적 영향 때문에 맑스주의 성장이 어려웠던 국가에서 어떻게 공산국가를 세움?
당대 조건에서 절대 불가능한 주장만 하는 트로츠키주의자들에겐 신물이난다
익명(121.129)2020-01-24 03:59:00
답글
그리고 제3세계 비맑스주의 정권의 계급적 토대를 전부 민족부르주아지라고 할 수 있나
수카르노, 카다피나 나세르같은 경우 광범위한 민중의 계급연합적 성격이 강했는데
익명(121.129)2020-01-24 04:00:00
답글
소련 일국에서 사회주의가 건설될 수 있다. 즉 일국의 한계에서는 사회주의는 커녕 자본주의도 버텨낼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기엔 부적합'하다! 스탈린이 이론가 행세를 한 것도 놀랄 게 아니다. 창의력은 분명 이론가의 덕목 중 하나니까.
익명(49.161)2020-01-24 04:01:00
답글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연합은 꼭 말에 탄 사람과 말이 이루는 연합만큼만 평등한 연합이다.
익명(49.161)2020-01-24 04:02:00
답글
종교적 영향 때문에 사회주의 건설이 어려워진다. 마치 종교가 다른 모든 사회적 요소와 마찬가지로 계급적 세력관계의 표현이 아닌 것처럼! 러시아 노동계급이 혁명의 불길 속에서 정교회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처럼!
익명(49.161)2020-01-24 04:05:00
답글
내가 열거한 정권들은 노동자나 소농 이익을 위해서 민족부르주아지 이익도 상당 부분 억제했는데. 물론 완전 평등하진 않겠지. 근데 제3세계 조건에선 부르주아 일반에 대한 투쟁이 곧바로는 불가능함. 매판적이고 봉건적인 요소부터 제거해야해서
익명(121.129)2020-01-24 04:09:00
답글
물론이죠. 매판적이고 봉건적인 러시아에서 부르주아들이 부르주아 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노동계급은 앞으로 나서선 안 되겠죠. 마치 1917년 이전으로 시간여행한 기분이네요.
익명(49.161)2020-01-24 04:13:00
답글
노동자 민중이 주도하는 부르주아민주주의 혁명도 있구만 뭘
익명(121.129)2020-01-24 04:21:00
답글
부르주아가 정치적으로 무력하고 노동계급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노동계급이 자신 주위에 계급들을 결집시켜 부르주아 민주주의 과제를 성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부르주아를 타도하고 나서야 그렇게 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
익명(49.161)2020-01-24 04:24:00
답글
글쎄 그게 제3세계에선 불가능하다니까
그리고 제3세계 혁명조차 민족부르주아지 헤게모니가 별로 강하지 않았어. 코민테른에서 민족부르주아지는 동요하는 계급이라는 말도 했고.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면서 반봉건 반제, 부르주아 민주주의 조치를 실행하는 신민주주의 혁명이나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도 있어
익명(121.129)2020-01-24 04:28:00
답글
부르주아는 타도되거나 타도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리고 민족적이든 아니든, 헤게모니가 강하든 약하든, 타도되지 않은 부르주아는 곧 프롤레타리아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부르주아다.
익명(49.161)2020-01-24 04:36:00
답글
부르주아 간에도 위계가 있고, 변혁에도 선결 과제가 있다
익명(121.129)2020-01-24 04:55:00
답글
트로츠키가 스탈린 관료집단 체제에 대해 비판한 건, 경제 체제적인 부문(신경제정책이라던가) 뿐 만 아니라 당과 소비에트에서의 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비판한거임. 레닌도 트로츠키랑 비슷한 생각이었고.
서울코뮌(strawberrybank)2020-01-24 05:11:00
답글
근데 민주집중제 원리도 레닌이 만든거고 트로츠키도 정작 소련에 있을땐 권위주의적인 방식 부정안했음. 쫓겨나고 자기 입지 때문에 그런거지
익명(121.129)2020-01-24 17:44:00
답글
당기구가 당으로부터 독립하고 획일주의를 민주집중제라고 부르게 되는걸 레닌이 목격하고 트로츠키와 함께 그에 맞서 싸운 일은 스탈린이 당 역사에서 긁어내면서 현실에서 사라짐?
익명(49.161)2020-01-24 18:11:00
답글
실제 스탈린의 통제 방식은 레닌의 연장선에 불과함. 그래서 스탈린을 비판하려면 레닌동지도 끌어내야 하고 아니면 둘 다 옹호해야지
익명(121.129)2020-01-24 18:26:00
답글
그럼 레닌이 살아있었으면 스탈린처럼 내전기에도 매년 열린 당대회를 명확한 이유도 없이 소집하지 않고 쿨락화를 내버려뒀다가 파국 직전에야 황당한 방식의 집산화로 급선회하고 피억압민족 노동계급에게는 멘셰비즘을 실천하라고 가르쳐주었겠구나. 그게 정말이면 레닌이 1924년 죽은게 레닌에겐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익명(49.161)2020-01-24 19:07:00
답글
당내 정책에 대해서는 레닌과 스탈린이 같은 점이 없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익명(49.161)2020-01-24 19:17:00
답글
레닌도 자기 입장 여러번 바꿨는데 살아있었으면 어쨋을지 어찌 알겠누?
익명(121.129)2020-01-24 19:57:00
답글
스탈린이 오락가락한 면이 있었지만 그건 신생국 지도자들 종특이고, 결국 농업집산화를 통해 농민을 착취해서 산업화 도시화를 이룬건데 스탈린보다 더 ‘좌파’적인 트로츠키가 집권했어도 했을 것
트로츠키는 배신자 맞음 트로츠키의 주장은 결국 소련의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부정으로 귀결됨
그렇군, 똑같은 걸 주장한 레닌은 사실 소련을 망하게 하라고 제국주의자들이 파견한 첩자였구나.
트로츠키는 레닌 사후 소련이 경제개발에 집중하던 시기에도 그런 주장을 계속했잖아
스탈린이 부농에 기반한 농업과 빈약한 기술수준으로 '거북이 걸음으로' 사회주의로 전진하겠다는 범죄적 입장을 옹호한것만 할까.
ㅇㅇ 사실 스탈린이 집권기에 펼친 정책이 트로츠키 주장과 비슷함. 그래서 트로츠키 옹호자들은 스탈린과 별 차이가 없음.
그리고 부농 대놓고 옹호한건 부하린 일파고 스탈린은 중간적 입장이었음 트로츠키 견제하려고 부하린하고 편먹은거지
물론 국민국가의 속박 아래 세워진 자급자족적 사회주의국가의 모임이라는 반동적 유토피아와 애초애 생산력이 국민국가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도약했기 때문에 사회주의가 필요해진 것이라는 맑스주의 이론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차이가 없어 보일 것이다.
내부 정책은 같다는 소리임 ㅇㅇ 그리고 제국주의 시대에 와서 아직 민족해방이 본격적으로 대두하지 않았던 19세기 맑시즘 바짓가랭이 잡는 것도 좀 ㅋㅋ
선진국 혁명 지원해서 세계공동체 만드는거 좋지. 근데 독일과 헝가리에서 혁명 실패하고 서유럽 대중들은 파시즘에 경도되고 식민지에서 얻은 초과이윤으로 복지국가 만들어가지는 판국에 ?
웃긴건 트로츠키가 주장한 내용들이 스탈린 시대에 다 실현됨ㅋㅋ 근데 그래놓고 스탈린 비판하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선진국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진 트로츠키보다 제3세계 민족운동 지원한 코민테른이 훨씬 낫지 물론 실수는 범했지만
그러니까, '거북이 걸음'이든 '초 공업화'든 소련이 '풍부한 천연자원과 기타 등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은 러시아가 봉쇄되면 몇 달 만에 붕괴될 영국보다 후진적이라는 뜻일 뿐인데) 일국에서 사회주의로 도달할 수 있다는 비맑스주의적이고 쇼비니즘적인 정책이 사회주의는 오직 인류 최고의 생산력에 기반해서만 건설될 수 있다는 맑스주의와 똑같아보인다?
일국사회주의를 왜곡하네. 일국사회주의론은 당대 상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이었지 세계혁명 포기가 아님. 일국적으로 사회주의에 온전히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아님.
그렇다. 소련의 공업화도 가능하고, 소련의 노동생산성 향상도 가능하고, 심지어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혁명이 일어나지 않아도 얼마간은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붕괴하지 않는, 즉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자본주의에 둘러싸여서 그걸 영원히 계속할 수 있다고!
그렇다면 당대 상황에서 생산력 낮은 후발 공업국에서 탄생한 소비에트는 권력을 다시 부르주아나 봉건세력에게 넘겨주고 스스로 자멸해야함?
당대에 마땅히 방법이 없었는데 그럼 어쩌라는건지. 관념론의 극치네
일국사회주의론은 정확히 그런 주장임. 아니라면 스탈린과 부하린은 왜 자기 자신의 저작을 위조해가면서까지 새로운 학설을 창조해냈나?
일국사회주의론이 일국에서 국민국가 단위로 사회주의 건설하자는건 맞음. 근데 그렇다고 세계혁명 안하겠다는 의미가 아님. 이건 스탈린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임.
선진국 공산화 실패, 제국주의 포위 공세라는 악조건에서 나온 타협적 방안임
선진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을(그런데 자본주의의 붕괴는 곧 혁명이다)것이니 일국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결말이 당연한데 어떻게 피하려는 거임?
아, 딱 한가지 가능하네,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신들의 노동계급에게 교훈을 줄 격리된 일종의 사회주의 동물원으로 삼는 것.
그래서 코민테른이 그 선진국 혁명을 가로막는 원인인 식민지의 피압박민족 해방을 적극 지원한건데? 유기적 실천이지 이게
생산력 낮은 후발 공업국에서 탄생한 프롤레타리아 권력은 세계 혁명의 효시가 되거나 아니면 망할 것이다. 마르크스는 '궁핍만이 일반화될 것이고 생활 필수품에 대한 투쟁이 다시 시작되며 모든 넌센스들이 부활할 수밖에 없다'라고 그런 상황을 예견했고 레닌은 죽을 때까지 그렇게 말했다.
세계혁명 좋은데 세계의 모든 국가간 위계가 동등하지 않고 억압하는 민족과 억압 당하는 민족으로 나뉜 현실에서 억압받는 민족의 해방을 통해 억압하는 민족 국가의 전복을 지향하는게 훨씬 타당하지
제국주의 국가의 혁명은 식민지 신식민지에서 제국주의가 패배함으로써 촉진되는게 맞지. 피억압 민족 지원은 확실히 좋은 정책이였을 거임. 스탈린의 코민테른이 멘셰비즘의 오류, 부르주아지 추종을 바로 그대로 모든 피억압국가에서 되풀이하지만 않았으면!
결국 맑스가 말한대로 되려면 식민지배부터 끊어내야 뭘 하던지 해야함. 당시 선진국 상황을 보고도 선진국 혁명 지원에 목매달아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나.
스탈린 시기 코민테른 노선 중 잘못된 것도 있다고 생각함. 다만 교조적으로 맑시즘을 이해해서 선진국 상황은 고려하지도 않고 소련 내부의 사회주의 건설을 경시한 트로츠키는 반동이자 매국노가 맞음
그래서 코뮌테른이 식민지배를 '끊어낸' 결과가 무엇인가? 피억압 민족 노동계급을 만족스러운 '독립국'을 지배하게 되자마자 다시 제국주의의 똥구멍을 핥으러 달려간 민족부르주아지의 좌익적 꼬리로 만든 것?
객관적으로 맑스주의 세력이 강했던 중국 베트남 조선과 다르게 종교적 영향 때문에 맑스주의 성장이 어려웠던 국가에서 어떻게 공산국가를 세움? 당대 조건에서 절대 불가능한 주장만 하는 트로츠키주의자들에겐 신물이난다
그리고 제3세계 비맑스주의 정권의 계급적 토대를 전부 민족부르주아지라고 할 수 있나 수카르노, 카다피나 나세르같은 경우 광범위한 민중의 계급연합적 성격이 강했는데
소련 일국에서 사회주의가 건설될 수 있다. 즉 일국의 한계에서는 사회주의는 커녕 자본주의도 버텨낼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기엔 부적합'하다! 스탈린이 이론가 행세를 한 것도 놀랄 게 아니다. 창의력은 분명 이론가의 덕목 중 하나니까.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연합은 꼭 말에 탄 사람과 말이 이루는 연합만큼만 평등한 연합이다.
종교적 영향 때문에 사회주의 건설이 어려워진다. 마치 종교가 다른 모든 사회적 요소와 마찬가지로 계급적 세력관계의 표현이 아닌 것처럼! 러시아 노동계급이 혁명의 불길 속에서 정교회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처럼!
내가 열거한 정권들은 노동자나 소농 이익을 위해서 민족부르주아지 이익도 상당 부분 억제했는데. 물론 완전 평등하진 않겠지. 근데 제3세계 조건에선 부르주아 일반에 대한 투쟁이 곧바로는 불가능함. 매판적이고 봉건적인 요소부터 제거해야해서
물론이죠. 매판적이고 봉건적인 러시아에서 부르주아들이 부르주아 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노동계급은 앞으로 나서선 안 되겠죠. 마치 1917년 이전으로 시간여행한 기분이네요.
노동자 민중이 주도하는 부르주아민주주의 혁명도 있구만 뭘
부르주아가 정치적으로 무력하고 노동계급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노동계급이 자신 주위에 계급들을 결집시켜 부르주아 민주주의 과제를 성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부르주아를 타도하고 나서야 그렇게 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
글쎄 그게 제3세계에선 불가능하다니까 그리고 제3세계 혁명조차 민족부르주아지 헤게모니가 별로 강하지 않았어. 코민테른에서 민족부르주아지는 동요하는 계급이라는 말도 했고.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면서 반봉건 반제, 부르주아 민주주의 조치를 실행하는 신민주주의 혁명이나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도 있어
부르주아는 타도되거나 타도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리고 민족적이든 아니든, 헤게모니가 강하든 약하든, 타도되지 않은 부르주아는 곧 프롤레타리아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부르주아다.
부르주아 간에도 위계가 있고, 변혁에도 선결 과제가 있다
트로츠키가 스탈린 관료집단 체제에 대해 비판한 건, 경제 체제적인 부문(신경제정책이라던가) 뿐 만 아니라 당과 소비에트에서의 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비판한거임. 레닌도 트로츠키랑 비슷한 생각이었고.
근데 민주집중제 원리도 레닌이 만든거고 트로츠키도 정작 소련에 있을땐 권위주의적인 방식 부정안했음. 쫓겨나고 자기 입지 때문에 그런거지
당기구가 당으로부터 독립하고 획일주의를 민주집중제라고 부르게 되는걸 레닌이 목격하고 트로츠키와 함께 그에 맞서 싸운 일은 스탈린이 당 역사에서 긁어내면서 현실에서 사라짐?
실제 스탈린의 통제 방식은 레닌의 연장선에 불과함. 그래서 스탈린을 비판하려면 레닌동지도 끌어내야 하고 아니면 둘 다 옹호해야지
그럼 레닌이 살아있었으면 스탈린처럼 내전기에도 매년 열린 당대회를 명확한 이유도 없이 소집하지 않고 쿨락화를 내버려뒀다가 파국 직전에야 황당한 방식의 집산화로 급선회하고 피억압민족 노동계급에게는 멘셰비즘을 실천하라고 가르쳐주었겠구나. 그게 정말이면 레닌이 1924년 죽은게 레닌에겐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당내 정책에 대해서는 레닌과 스탈린이 같은 점이 없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레닌도 자기 입장 여러번 바꿨는데 살아있었으면 어쨋을지 어찌 알겠누?
스탈린이 오락가락한 면이 있었지만 그건 신생국 지도자들 종특이고, 결국 농업집산화를 통해 농민을 착취해서 산업화 도시화를 이룬건데 스탈린보다 더 ‘좌파’적인 트로츠키가 집권했어도 했을 것
설연휴 시작부터 밤을 지새며 논쟁하는 로붕이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방구석 혁명가가 딱맞는 워딩이었다.
내일부턴 삼가해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