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일종의 '좁은 사회'의 특징을 많이 띄기 때문에 정치인들도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다.
민주당이 3개 지역구를 다 먹었는데, 미통당 소속인 도지자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인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진보정당은 사실상 인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도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일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하지만 그럼에도 주변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꽤 볼 수 있었는데 좀 요약해볼련다.
아래부터 이어질 글들은 내가 생활하면서 목격한 순.
정의당: 처음으로 정의당을 본 거는 2017년부터 제주 도남동에서 살았기 때문에 18지선에서 홍보하시는 분들을 많이 뵐 수 있었다.
그 뒤 정의당 시민선거인단에 참가도 할 겸 당사가 궁금해서 직접 찾아가봤는데 총선 기간으로 바쁜 시간이라 그런지 당직자 한 분밖에 안 계셨다. 친절하게 대해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정의당에 가지는 인상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정의당 제주도당 분들도 보면 퀴어축제도 참가하시는 거 같던데 이건 자세히는 모르겠다.
녹색당: 내가 참석했던 제주 시청 앞 박근혜 탄핵 집회때도 그렇고 18지선 때도 그렇고 제주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정당이다. 탄핵 집회 때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녹색당원 한 분이 아주 열정적으로 말하시던게 기억이 난다. 18지선 때는 열악해보이는 트럭 하나를 몰면서 조악해보이는 박스 피켓을 들고 고은영 도지사 후보를 홍보하면서 녹색당을 찍어달라고 하시던데, 그것 때문인지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마침 그때가 하교시간인지라 같은 학교 학생들이 반갑게 인사하던게 기억난다.
노동당: 당사가 시청 근처에 있어서 늘 다닐 때마다 보인다. 근데 인기척이 하나도 안 보여서 사람이 계신가 싶을 정도다. 간판만 달려있는 건가?
민중당: 제주도에 민중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암튼 이번 총선에 내가 사는 지역구에 있으시길래 뽑아드렸다. 거리에서 단 한 번도 민중당을 본 적이 없다...
그래도 뉴스에 한번은 나오시긴 하던데...
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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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강정 때문에 녹색당이 강세라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