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본인은 십덕입니다.
그래도 십덕이면 십덕답게 자기 분야를 살려서 이 빨간 짓 하는 데 보태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가지고 십덕질하면서 열씸히 배운 일본어를 가지고
‘일본공산당 역대 강령 번역’을 해 보자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일공 쪽 다양한 자료들을 번역해서 소개해볼까 하다가, 고것들은 이미 일공 홈페이지에 다 나와 있고, 번역기만 돌리면 다 나오는 것들이라 별로 소개하는 의미가 크지 않다 생각해서, (심지어 위안부 문제 관련 문서는 친절히도! 한국말 본도 제공해 주더랍니다.) 구하기도 어렵고 번역본 만들기도 어려운 옛-날 꽃날 자료들을 준비해 보는 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일공이 1922년부터 올 2020년까지 있어 오며 ‘강령’적인 문서가 한 20개 정도 되는데,
이는 크게 전쟁 전(2머전 전), 전후, 그리고 현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전에서는 반제, 반식민지, 반 천황제 등 제국주의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후에는 폭력혁명 등의 노선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합법정당, 즉 폭력혁명 노선을 버린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 20개 문헌들을 가능하면 다 찾아 번역하여 나눠 보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
당연히 찾기 너무 어렵거나, 제가 번역가능한 언어를 넘어 존재하는 것도 있을지도. 모두 번역하는 것은 자신이 없습니다.
저도 이 일공 력사에 대해 그리 잘 아는 건 없습니다만, 저도 번역해 보며 여러분들과 의견나누고 공부해보려 합니다.
뭐 이거 번역하는 게 얼마나 의미 있겠냐마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 능력으로 이 뻘건 거에 기여를 좀 해 보고 싶어서 할라고 합니다.
제가 막 뭐 아는 게 많지도 않고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해서 건설적인 논쟁에 참여하고 하는 건 잘 못 하니
이런 거라도 하며 데이터베이스를 더 보태 보고 싶습니다.
아마 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터인데, 제가 또 번역을 맛깔나게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지 빠른 것도 아니고 자투리 시간 끊어 내며 번역하는 거라 질도 막 의역 오역 있을 수 있고 규칙적으로 연재하지도 못 할 겁니다
그래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기여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 하겠스므니다.
- 배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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