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식으로라도 우경화돼 있는 게 대부분임. 왼쪽이라고 해봐야 눈에 띄는 건 페미니스트들 정도(이들이 1020으로 하여금 좌파 일반을 더욱 혐오하게 만든다). 이는 이른바 '진보' 세력이 집권 기간 동안 보여준 온갖 추한 행태들(특히 조국 사태)과 무엇보다 여기서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위선적인 태도(이는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정의ᆞ진리의 담지자인 마냥 구는 범진보의 도덕주의적 태도에서 기인한다)가 너무 구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도덕주의적 태도는 (우리나라에선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풍이 불지 않았지만) PC적인 요소를 기저에 깔고 있다. 쿨한 걸 동경하는 10대에게 이렇게 도덕 선생보다 깐깐한 검열 기제는 좆도 매력이 없다. 반대로 홍준표가 홍카콜라 캐릭터로 뜨고 야갤ㆍ일베 문화가 (만물 일베설 등) 메카시즘적 혐오를 벗어나 점차 인터넷 일반을 잠식하는 것처럼 우파는 시원시원하고 또 '현실'을 말한다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들은 문재인 등 범진보를 공격할 때 '좌파', '사회주의자', '빨갱이' 같은 프레임을 씌우니 진짜 좌파나 사회주의자에 대한 시선은 어떻게 가겠는가. 문재앙은 좌파가 아니다, 진짜 좌파는 집권 한 번 한 적이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좌파는 헤게모니전에서 대패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