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페이지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듯 한데,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노동당 fine-tune 이라는 단체(?)는 노동당 내의 의견그룹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구성원이 누구이고 기존에 활동했던 당원들도 있는지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노동당의 공식입장과도 전혀 무관한 정체불명의 단체입니다.

다만 그 단체의 페이지에서 신입당원이라고 주장한 이동민의 전력만 말씀드립니다. 이동민은 보수 우파 대학생단체인 청년자유연합의 정책기획국장을 지냈으며, 핵무장 옹호론 등 노동당 강령과 전혀 반대의 주장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일베와의 관련 설도 있으며, 바른정당 당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압니다.

과거의 전력이 영원한 낙인은 아니지만, 적어도 과거의 자신의 주장과는 생각이 달라졌다는 아무런 근거없이 당원으로 입당하고 바로 당내 의견그룹이랍시고 (그 외에는 누가 있는지도 아무도 모르는 판에) 활동한다는 건 비상식적이며 뭔가 분탕질을 칠 목적이 아닌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예비당원 제도가 없고, 본인이 원하면 무조건 입당되는 시스템 하에서, 당원이 많지도 않은 정당에 분탕질칠 목적으로 들어오면 그 자체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가 계속된다면 당연히 당기위의 징계가 이루어지겠지요.

문제는 당기위 징계도 시간이 걸리므로, 그 동안에는 노동당 당원이라면서 분탕질을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존재감도 별로 없는 정당에 와서 분탕질 칠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ㅠ.

어쨌든 해당 단체의 입장은 노동당의 공식입장과 무관한 것은 물론이고 그간 활동해온 노동당 당원들의 어떤 입장과도 전혀 무관하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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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간사 한분이 글 올리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