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 연애 조언이다. 가난한 남자는 구질구질하고, 자존감은 낮으면서 자존심은 높고 여성에게 자신의 화를 쏟아낸다는 부연설명이 덧붙여진다.
여기엔 이 글에 동조하는 간증들이 우르르 댓글로 달린다. 똥차인 가난충 전남친을 떠나 보냈더니 영앤리치한 벤츠가 왔다는 자랑글도 보인다.
태초부터 가난했던 나에게 이 글은 쓰라리다. 나에 비해 씀씀이가 컸던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도중 돈이 떨어질까 몰래 친구에게 연락해 송금 받았던 씁쓸한 기억도 떠오른다.
나는 가난하다.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려해도 너는 마땅히 부끄러워 해야 한다는양 여기저기서 난리다. 반지하를 기생층이라고 부르겠다는 건설사부터 아파트별로 신입생을 나누었다는 초등학교까지 빈곤을 조롱하는 말들로 가득하다.
옛 시인의 말처럼 가난하다하여 사랑을 모르겠는가. 사랑을 하고 싶어도 나의 행색을 가리키는 손가락들이 두렵다. 사랑에 매겨진 가격은 나에게 너무나 비싸다.
여기엔 이 글에 동조하는 간증들이 우르르 댓글로 달린다. 똥차인 가난충 전남친을 떠나 보냈더니 영앤리치한 벤츠가 왔다는 자랑글도 보인다.
태초부터 가난했던 나에게 이 글은 쓰라리다. 나에 비해 씀씀이가 컸던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도중 돈이 떨어질까 몰래 친구에게 연락해 송금 받았던 씁쓸한 기억도 떠오른다.
나는 가난하다.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려해도 너는 마땅히 부끄러워 해야 한다는양 여기저기서 난리다. 반지하를 기생층이라고 부르겠다는 건설사부터 아파트별로 신입생을 나누었다는 초등학교까지 빈곤을 조롱하는 말들로 가득하다.
옛 시인의 말처럼 가난하다하여 사랑을 모르겠는가. 사랑을 하고 싶어도 나의 행색을 가리키는 손가락들이 두렵다. 사랑에 매겨진 가격은 나에게 너무나 비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공산주의였던 스탈린주의 마오시대도 도시 여자들은 절대로 농촌 남자와 결혼하지 않으려고 했고 후커우 법도 그에 맞게 도시 남자에 맞춰서 이동금지를 시킨 바 있다
시적이네 동무
언젠가 사회주의 세상이 올꺼뇨!동무
사회주의가 와도 남녀의 갑을 관계는 없어지지 않는다 결국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은 을이 될꺼고 갑이 된 사람은 어렵지 않게 자기가 갑이란 사실을 알아채겠지 그리고 사랑의 갑을게임이 시작되지 아무리 연애를 많이해도 바뀌지 않는 사실임
사회주의의 한계는 결국 남녀관계에서부터 드러나는 것이었군
그건 개인의 영역이지 뭐
사회주의는 유토피아가 아님
참담한 심정. - dc App
동지.....
'능력없는 남성'에 대한 불호와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시장에서 그 노동력이 평가절하당하고 배제되는 여성들의 생존 전략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남성의 신분상승 서사가 본인의 노력과 운과 능력에 의한 성공이었던 반면, 여성들의 그것은 상위계급의 남성과의 결합밖이 없었고 그게 현실의 반영이기도 했으니...
가사노동에는 임금이 없고, 시장에 팔리는 여성노동력은 값이 떨어지니까..
2222 사실 자본주의 하 계급과 착취에 따른 문제임 이것도
젠더에 따른 차별적 착취의 문제이기도 하지. 가부장제를 이용한 자본주의의 분리지배 정책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글 잘 쓰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