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작곡가이자 좌파 활동가이기도 했던 미키스 테오도라키스를 보면, 참 독특한 사람인 것 같다.
젊었을 때는 사회주의 활동을 하고 그로 인해 군사 독재의 탄압을 받아 해외 망명도 했던 사람이, 귀국 이후 확 달라져서 보수 정당에 들어가지를 않나, 재작년에는 민족주의를 거하게 들이켰는지 북마케도니아 국명 변경을 결사 반대하며 시리자 내각을 엄청 디스했음.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사람이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