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우 학계 용어로서 혐오는
개인적, 개별적 감정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회적인 정동, 문화적 구조 등을 의미합니다
(문화는 물질적이라는건 다들 동의하죠?)

사회적인 정동, 문화적 구조가
공격하는 대상이
어떻게 강자일 수 있겠습니까

특히 여성혐오라 번역되곤 하는 미소지니는
정말로 개별적 감정 수준이 아닙니다
사회적 권력 관계의 반영이자 정동이죠

그래서
"나 여자 안 싫어해"라며 여성혐오를 부정하거나
"여자들이 한남충이라고 말한다"며 남성혐오를 말하는 이들은
미소지니의 개념 자체를 잘못해석 한겁니다